•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기고] 테러예방,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흥경찰서 경비작전계 대테러담당 경장 김성기

테러란 특정목적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가 살인, 납치, 유괴, 저격, 약탈 등 다양한 방법의 폭력을 행사하여 사회적 공포상태를 일으키는 행위들이며 테러의 유형으로는 사상적, 정치적 목적달성을 위한 테러와 뚜렷한 목적없이 불특정 다수와 무고한 시민까지 공격하는 맹목적인 테러로 구분된다. 

그 중에서 폭탄 테러는 가장 파괴적인 테러 행위 중 하나다. 

가장 최근에는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의 결혼식장 자살폭탄 테러를 그 예로 들 수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국제테러단체 가입시도 및 SNS를 통한 테러단체 지지·표명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테러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과 경계의식에서부터 테러예방활동이 시작된다. 

실제로 인천국제공항에서는 하루 평균 10회, 폭발물 의심물체 신고가 들어오며 테러대응팀 폭발물처리반에서 모든 신고에 대한 확인 작업을 실시한다.

만약 내 눈앞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선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거나 부적절한 물건, 폭발물의심물체를 발견 하였을때는 주저하지말고 112에 신고 후 즉시 그 현장에서 대피해야한다. 

여기서 의심가는 물체는 주로 가방, 음료수 캔, 전화기, 장난감, 책 등으로 위장하여 화장실, 쓰레기통, 우편함, 창고, 주차된 차량 등에 주로 설치가 되어 있다.

또한 우편물 속 시계소리, 이상한 냄새, 수신자가 없거나 비공개 표시로 되어있으면 의심이 가는 우편물이다.

만약 폭발물이 폭발하는 경우에는 즉시 바닥에 엎드리고, 팔꿈치를 바닥으로 하여 바닥에 가슴이 닿지 않게 보호하며 양팔로 머리를 감싸고 귀와 머리를 손으로 감싸 머리를 보호해야한다.

이처럼 테러예방은 우리들의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하며 거동수상자 및 폭발물 의심물체를 발견하면 망설이지 말고 신고함으로써 우리 모두 테러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테러예방지킴이가 될 수 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시, 1%복지재단 ‘나눔 키오스크’ 설치 지원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흥시1%복지재단에서 지난 4월 시흥시청 민원여권과 앞에 ‘나눔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시흥시1%복지재단에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편리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으로써 키오스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저소득층 복지 향상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 키오스크’는 신용카드를 활용한 무인 기부 시스템이다.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물론, 시민 누구나 간단한 터치만으로 자유롭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평소 나눔을 어렵게 느끼는 이들도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점이 주목된다. 기부는 지정 기부와 비지정 기부가 모두 가능하며, 1회 최대 기부 금액은 30만 원이다. 별도의 절차 없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어 시민들의 참여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또한, 해당 키오스크는 시청 외에도 각종 행사 현장에 이동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나눔 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