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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현대적 감각의 민화' 그리는 민경숙 작가

민경숙 작가의 일곱 번째 초대 개인전, ‘여름, 그리움의 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초록과 분홍의 부드러운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통 민화와는 다른, 민경숙 작가 특유의 세련된 화면은 보는 순간 감탄을 자아낸다. 색감이 유난히 고운 이유를 묻자 “비단 채색화”라는 답이 돌아왔다. 비단에 여러 겹 색을 입히는 기법 덕분에, 그림은 마치 비단결처럼 은은하고 깊은 색감을 띤다. 11일, 시흥 하중동 농업기술센터 맞은편 연갤러리에서 민경숙 민화 작가의 제7회 초대 개인전 ‘민작가의 작업실 가는 길 – 여름, 그리움의 시’가 열리고 있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매일 작업실로 향하는 길에서 마주한 연밭과 들꽃, 그리고 바람과 햇살 속 사색을 담았다. 민화와 현대적 누드, 자연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구성은 전통 민화를 새롭게 해석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작품 ‘여름날의 꿈’에서는 연꽃밭 속 여인이 등장한다. 자연의 생동감과 인간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장면은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 1년 6개월간 공들인 ‘하화낙락(荷花樂樂)’은 연꽃, 학, 잉어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색채로 완성됐다. 작가는 “힘든 시간을 거쳐 완성한 그림 속 연꽃들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며, 그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즐겁다’는 뜻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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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사전인터뷰 실시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인터뷰는 공사의 현황과 당면과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향후 전략 수립에 폭넓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터뷰 과정에서는 공사 내부적으로 ▲재정구조의 제약 ▲개발·대행사업 간 협력 필요 ▲조직 및 인력운영의 어려움 등 조직 전반의 문제인식이 도출되었다. 외부적으로는 ▲부동산·건설 경기 침체 ▲정부·지자체의 재정건전성 기조 ▲ESG·탄소중립 요구 확대 ▲시민 기대수준 상승 등 대내외 환경변화 요인이 주요 이슈로 지적되었다. 또한, 부서 간 기능 중복을 해소하고 역할을 명확히 하는 등 조직개편과 기능 재배분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이를 통해 개발·대행·안전·혁신 등 공사의 핵심 기능을 균형 있게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사전인터뷰는 우리 공사의 문제와 환경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중장기 전략 수립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전략을 마련해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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