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가 경기도 판교에 이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지구로 지정됨으로써, 시흥 배곧 일대에 자율주행 서비스가 운영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23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개최해 7개 신규 지구와 기존 3개 지구 확장 신청에 대해 시범운행지구로 확정했고, 다음날인 24일 시흥시를 비롯한 전국 10개 지구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및 확대 고시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배곧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위치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및 정왕3, 4동 일원으로, 오이도역에서 배곧동까지 총 12.8km 구간이 해당된다. 시는 지난 2년간 서울대학교와 협업해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마중서비스’ 시범사업을 배곧동 일대에서 운영하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적극 시행해왔다. 특히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 탑승객 약 1,2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펼친 결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혁신적’이라고 답한 이용객은 91%, 재이용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93%로 나타나, 시민들의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수용성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교통 효율성 및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대국민 수용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배곧동 일대 전철역 주변 대중교통 불편 해소,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지역산업을 육성하고자 ‘시흥시 배곧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추진에 힘을 쏟아왔다. 시범사업 완료 후 지난 6월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시는 올 하반기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관리 협의회 구성 등을 진행하고, 2023년 시범운행지구 내 서비스 실증 사업 공모를 통해 실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향후 시범운행지구 구간 내 특례를 통해 민간 업체·연구기관 등을 모집해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연구·개발, 실증사업, 유상 운송 서비스 등)를 추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편화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도시 조성을 앞당길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시대가 다가온 만큼,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와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로 대표되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체험 및 교육을 통해 미래 차 분야의 꿈나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주관대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된 이후, 착수보고회로 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는 이소춘 시흥시부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신낭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최해천 서울대 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한 착수보고회가 열려 본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임무 기반 융복합 무인이동체 시스템의 설계·제작·실증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혁신적인 고등 전문인력 및 실무형 산업현장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대를 주관으로 13개 대학, 연구소 3개소, 산업체 및 관·군의 협력으로 컨소시엄이 구성돼, 오는 2028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3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무인이동체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능력 향상에 집중한다. 올해 본격적으로 무인이동체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기업들과 연계한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인이동체 중심의 4차 산업 선도 지역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소춘 시흥시부시장은 “혁신 인재 양성사업으로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경쟁 역량 확보로 글로벌 무인이동체 시장을 선도해나갈 비전이 시흥에서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시흥시도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28일 목감한신더휴아파트 단지에 설치돼 있는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의회 민간위탁 동의절차를 진행했다. 이는 접근성이 좋은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을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5년까지 공보육률 40% 달성을 목표로, 보육 수요가 높은 지역의 일정 규모 이상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우선 전환해 구도심 또는 구 공동주택에도 국공립어린이집을 균형 있게 배치하고, 기존 민간어린이집 원장과 협력하는 지역상생․연대를 통해 공보육 확충을 꾀하고 있다. 시는 그간 관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의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국공립 전환 수요를 조사하고 희망 의사가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전체 입주자 50% 이상의 동의 절차를 거쳐 국공립전환 설치를 신청한 어린이집의 원장에 대한 사전 적격심사를 거친 후, 시의회 민간위탁 동의절차를 완료했다. 이번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목감한신숲어린이집은 연면적 281㎡ 규모로, 보육정원은 총 65명이다. 향후 입주자 대표회와 협약을 진행한 후, 오는 9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민간어린이집에 약 1억3천5백만 원을 지원해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입주민 자녀 70% 우선 입소, 기존 원장 최초 운영권(5년) 보장,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가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어린이집 컨설팅과 보육교직원 교육 등을 통해 양질의 공보육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누구나 수준 높은 교육을 누릴 수 있는 교육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평생교육원 주요현안 보고회를 열고 최근 시가 주력하고 있는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구축 등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현재 관내 19개 동 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한 시흥미래교육의 비전 제시, 생태자원 콘텐츠 개발 등에 집중하며 교육과 돌봄이 어우러진 교육도시 시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전국 최초로 초등돌봄 통합 플랫폼 및 콜센터가 구축됐고, 오는 8월 9일 온라인 교육 플랫폼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서비스가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윤희돈 기획조정실장, 관계 부서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8월 운영을 시작하는 쏙 프로그램 시연을 진행하며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민선8기 교육도시 시흥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구체화했다. 먼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Siheung Study On-offline Campus)은 지난 5월 10일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으며, 내달에는 화상학습, 시흥학습, 사람도서관, 교육 정보 등의 서비스와 모바일 앱을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57만 시흥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PC와 모바일로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쉽게 학습하고, 실시간 화상학습, 시흥 사람도서관, 교육 정보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며 배움·소통․참여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흥시 평생교육과 교육자치, 청년청소년 정책 등의 현안사항과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교육도시 시흥’의 정책 고도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교육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희망이다. 특히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에는 시흥시의 모든 컨텐츠를 담아 우리시의 장점을 살린 특화모델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교육은 모든 정책과 사업 전반에 연결돼 있는 사안인 만큼 전 부서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28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0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9대 개원 후 처음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2022년도 시정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조례 및 기타 안건 등 총 22개의 안건을 심사․처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시흥시의 예산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 수를 확대하는 「시흥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개 안건을 처리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시흥시의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추진하기 위한 「시흥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57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시흥시립예술단의 상임화를 추진하기 위한 초석으로 단원들의 고용을 안정시키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시흥시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2022년 제3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비롯한 10개의 안건을 심사했다. 새로이 신설된 교육복지위원회는 시흥시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위문금의 상향 조정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예우를 다하기 위한 「시흥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시흥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등 4개 안건을 심도 있게 다뤘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분뇨수집·운반 및 처리 수수료를 인상하여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납부 시 분할 납부를 가능하게 하는 등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시흥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배곧신도시 공유재산 대부안」 등 5개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성훈창 의원과 서명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흥에서 송도로 가는 한국전력의 전력구 공사와 관련하여, 시흥시와 한국전력공사에 시민들이 감수해야 할 모든 것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하였으며, 박춘호 의원은 시흥시의 지방세 체납 결손처분이 갈수록 늘고 있음을 지적하며 “지방세 체납액 회수전략을 새롭게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관련기사: [5분발언] 성훈창 시의원, “능곡·장현 일원 한전 전력구 공사 재검토해야” 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18132 ▶[5분발언] 박춘호 시의원, "시흥시 지방세 체납 결손처분 증가세, 철저한 징수 나서야" 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18309 ▶[5분발언] 서명범 시의원, "한전 전력구 공사, 시흥시는 적극 대처하라" 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18310 앞서, 임시회 첫날에는 의원 선서와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을 낭독하는 의식을 갖는 개회식을 열었다. 28일 송미희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주요업무 보고 청취 및 안건 심사에 노력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내실을 다져가겠다”고 폐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제301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2021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흥타임즈] 인권침해와 비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동선수나 체육인을 위해 인권 상담과 교육, 실태조사 등을 수행하는 스포츠 인권 기관이 우리나라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28일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청사 20층에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를 설치하고 김현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강태형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스포츠인권센터는 2020년 10월 제정된 ‘경기도 운동선수․체육인 스포츠인권 조례’에 따라 설립된 스포츠 인권 기관이다. ‘스포츠 인권과 함께하는 공정한 스포츠’를 목표로 피해자를 위한 상담서비스,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인권교육, 정기적인 인권실태조사 등을 하게 된다. 먼저 스포츠 인권침해와 비리를 신고하거나 상담할 수 있는 상담·신고 창구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신고 내용은 도내 선수·지도자 등 경기도 관련 내용이어야 하지만 신고·상담자는 도민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상담은 전화(031-8008-4518), 전자우편(ggshc2022@ggshc.or.kr), 스포츠인권센터 누리집(www.ggshc.or.kr)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센터에 소속된 전문가들이 상담, 2차 피해 조사·중재, 법률·의료 지원 연계 등을 수행한다. 특히 민선 8기의 열쇳말인 ‘적극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상담·신고자가 희망하면 ‘찾아가는 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도는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도청 법무담당관, 정신건강과 등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를 위한 법률 및 심리상담 등을 일괄 지원하는 등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스포츠 인권 전문 강사가 현장에 파견되는 ‘찾아가는 스포츠 인권교육’도 수행한다. 교육 내용은 도내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성폭력을 포함한 인권침해 등이며, 대면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정한 계약을 통한 체육종사자 권익 향상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생활체육지도자를 위한 경기도형 표준계약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수와 지도자, 비장애인과 장애인 선수별로 스포츠 인권 관련 세부 실태조사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이 밖에 스포츠인권센터 누리집을 통해 도내 각종 체육단체의 누리집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과 연계해 경기도 스포츠 인권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올 하반기에는 스포츠 인권 슬로건도 공모할 계획이다. 김현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6월 스포츠기본법 시행으로 스포츠 인권도 체육계 종사자나 선수뿐만 아니라 도민이 함께 향유할 기본 권리가 됐다”면서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가 이런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면서 스포츠 인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불이 나면 경보음을 울리는 경보설비(수신기 등)와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설비를 차단한 아파트들이 경기도 소방당국에 적발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경기지역 공동주택과 상가 등 복합건축물 897곳을 임의로 선정해 소방시설 차단‧폐쇄를 비롯한 소방관계 법령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단속 및 수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대상의 약 12%인 106곳에서 153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행위를 한 10건을 입건했다. 경기지역 A아파트는 오작동이 많다는 이유로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화재 발생 시 경종을 통해 화재를 알리는 소방시설인 경보설비(수신기 등)를 차단하다 적발됐다. 또 다른 B주상복합 아파트는 초기 화재 진압에 사용하는 할로겐화합물 소화설비(청정소화설비 등)가 작동이 불가능하도록 안전핀을 체결해 놓았다가 적발됐다. 아파트 측은 오작동이 이어지면서 이로 인한 민원이 제기돼 안전핀을 체결했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두 아파트 모두 소방시설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와 함께 비상계단과 방화문 유지‧관리 소홀, 소방계획서 미작성 등 소방안전관리자 업무를 소홀히 한 44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치명령과 현지시정, 기관통보 등 99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임정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예방과장은 “여전히 일부 아파트를 비롯한 복합건축물에서 ‘설마 무슨일이야 있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소방시설을 차단하거나 피난‧방화시설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며 “대형화재 예방과 불법행위 근절, 도민안전 확보를 위해 주기적인 기획단속과 수사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27년간 사유지로 방치된 공유재산 57필지(6,887㎡)를 찾아내 지난 6일 시흥시로 소유권을 이전함으로써 자산가액 약 41억 원의 재정을 확충했다. 해당 공유재산은 1994년에 실시된 주택건설사업 시행 시, 공공시설(도로)로 조성돼 당시 법률에 따라 시흥시로 무상 귀속돼야 할 토지였으나, 소유권 이전 절차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당시 주택건설사업 및 도로에 대한 실시계획 인가 서류 등 관련 자료를 찾아내 주택건설의 사업시행자를 상대로 한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6월 16일 승소했다. 시는 이번 판결로 토지 소유권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공공시설(도로)임에도 사유지로 방치돼 있는 토지들을 공유 재산화함으로써, 토지에 대한 정당한 권한을 획득했다. 이로써 향후 도로 정비 등을 통해 시민 편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방치돼 있는 사유지를 시유지로 만듦으로써 시의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었다”며 “시민 편의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공유 재산 발굴에 힘쓰고,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 음악협회가 제20회 늠내 전국 음악 콩쿠르((구) 시흥시 전국음악콩쿠르)를 오는 9월 3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총 4개 부문(피아노, 관현악, 성악, 동요)으로 진행하며,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대학 및 일반부(만 30세 이하)다. 전체대상(도지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가 주어지며, 부문별 대상(시장상) 수상자에게도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부문별 최우수상(국회의원상)과 우수상(시의장상)에게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서는 오는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이메일로만 접수 가능하다. (피아노는 siheungmusic@naver.com로, 관현악(플룻, 바이올린)과 성악, 동요는 dubia00@naver.com로 접수). 참가 신청서는 시흥시 음악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음악협회 홈페이지(www.siheungmusic.com) 및 카카오채널 시흥시 음악협회, 시흥시 음악협회(031-404-6325)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타임즈] 경기도가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8월 1일부터 ‘2022년 하반기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36명을 운영한다.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시·군 공무원을 보조하는 기간제 노동자다. 부동산거래 불법행위 적극 대처를 위해 부동산 허위매물 및 집값 담합 예방·계도, 부동산거래 신고내용 조사, 기획부동산 조사 업무 등의 보조업무를 수행한다. 시·군에서 인력을 활용하지만, 인건비는 경기도가 지급한다. 도는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수원시 등 15개 시·군(수원, 성남, 안산. 안양, 평택, 시흥, 화성, 광명, 광주, 오산, 하남, 여주, 양평, 구리, 포천)을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2022년도 사업 예산 8억 6천40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8~11월) 운영에는 218명이 지원했으며, 부동산관련학과 출신 5명을 포함해 36명을 채용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공공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라며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당 시·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상반기 동안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34명을 채용해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내용 조사 1천702건, 부동산 허위매물 예방·계도 171건, 공인중개사 명찰 패용 및 QR코드 부착 1천709건 계도 등을 실시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국내 드론산업 발전을 이끌 토대가 되어줄 드론 교육훈련센터의 활성화 행보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26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드론교육훈련센터 시설 개방 및 시민체험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내에 위치한 국가시설인 드론 교육훈련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체험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이로써 기존에 시민들에게 개방한 주차장뿐 아니라, 야외훈련장, 야외화장실, 교육대기실 등의 다양한 공간을 주말에 추가로 개방해 시민들의 드론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20년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드론 교육훈련센터는 전국 유일의 국립 드론 전문가 양성소로서, 연간 6천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드론 교육을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들이 드론을 더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드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ESG 경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단이 지닌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이 직접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센터 시설의 추가 개방을 통해 시민 편의를 더욱 증진하고, 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드론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무인이동체 4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뿐 아니라, 다채로운 교육도시 시흥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6일 정왕2동 주민자치회 및 시흥타임즈와 함께 정이마을 청소년 기자단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인 「정이마을 미디어 사관학교」의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되는 정이마을 청소년 기자단은 청소년(초등 5학년~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 및 영상 촬영 교육을 진행해, 마을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는 청소년 기자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이마을 청소년 기자단 교육 수료자는 추후 시흥타임즈 명예 기자로 임명하며, 명예 기자단 활동에 따라 생산된 마을소식은 시흥타임즈 인터넷 뉴스에 게재할 예정이다. 양자순 정왕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행정, 시흥타임즈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정이마을 방송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언론사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경험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함께 힘을 모아 행복한 정이마을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시흥타임즈]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선 8기를 시작한 시장·군수가 취임 후 첫 만남을 갖고 경기도 발전을 위한 협치를 다짐했다. 이들은 도와 시·군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는 내용 등을 담은 ‘협치합의문’을 채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민선 8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확신이 있다. 시·군과 힘을 합쳐 커다란 전기(轉機)를 경기도에서 만들겠다”며 협치합의문 채택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사회·교육이 갖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 대부분은 기회가 부족해서 생긴 것이다. 기회의 빈익빈 부익부를 고쳐 고른 기회가 도민에게 가는 포용 상생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며 “시민·군민·도민을 위한 일에 여야가 어디 있고, 진영논리가 어디 있겠는가. 함께 힘을 합쳐 이념을 뛰어넘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임시회장을 맡은 이현재 하남시장은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몇몇 사업이 시·군 정책 협약을 통해 실질적으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에 중심이라는 걸 보여주는 그런 자리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출범 후 경기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이 공식적으로 처음 모인 자리다. 의회 일정 등으로 시장·군수가 참석하지 못한 성남시, 평택시, 의정부시, 연천군을 제외하고 31개 시장·군수 또는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협치와 상생이 절실한 시기라는 김동연 도지사의 제안에 시장·군수들이 화답하며, 협치합의문이 채택됐다. 도와 31개 시군은 도민 행복을 위한 노력과 연대 방안으로 3개 안에 대해 합의했다. 우선 도와 시군 간 협치 구현을 위한 상호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책협력위원회는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이 지역 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도와 시‧군이 도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달 ‘타운홀 미팅’(주민 회의)도 개최한다. ‘타운홀 미팅’은 도와 시‧군이 지역사회 주민들을 초대해 현안에 대한 행‧재정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도-시‧군 간, 시‧군 상호 간 인사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합의된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및 내용 등은 추가적인 실무 논의를 통해 결정된다. 다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31개 시·군의 공동 노력을 구하고자 합의 안건으로 반영했으나, 일부 시·군에서 추가 논의 의견을 피력함에 따라 다음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에서 추가 논의토록 했다. 도는 이와 별도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도는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도는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핵심 가치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등 3대 정책 비전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 많은 기회’는 반도체‧미래차‧바이오 3대 첨단산업 육성, GTX A‧B‧C 연장 및 D‧E‧F 신설, 경기북부 바이오헬스케어 중심지로 조성, 경기국제공항 추진 등 성장 위주의 내용을 담았다. ‘더 고른 기회’는 경기청년학교‧경기청년사다리‧경기청년 갭이어(gap-year) 등 3대 경기청년찬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친환경 농산물 공공급식 확대 등이다. ‘더 나은 기회’는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도입, 탄소중립 선도, 농어촌 마을 혁신 등이다. 이날 시장‧군수들은 인사말을 통해 철도 노선 연장, 수도권 규제 완화, 반도체 산업 육성, 경기남부 국제공항 등 경기도의 협조를 바라는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고령화 및 가족구조의 변화로 인한 돌봄수요 증가와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8일 복지정책과 내 ‘돌봄SOS센터지원팀’을 신설했다. 시흥시가 민선8기 돌봄복지 분야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흥돌봄SOS센터’는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불가피하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아동과 장애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돌봄 욕구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서비스의 통합창구다. ‘시흥돌봄SOS센터’는 19개 동(洞)을 거점으로 설치·운영되며, 돌봄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돌봄매니저(사회복지직·간호직 공무원)를 지정해 사례별 돌봄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 연계부터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역 내 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돌봄수요와 자원조사·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자원을 개발하는 등 돌봄 인프라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익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돌봄SOS센터지원팀 신설은 다양한 돌봄욕구 긴급 대응, 제도권 밖 돌봄 사각지대 해소, 보건복지 통합적 접근을 통해 시흥돌봄케어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동을 중심으로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흥시민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25일 시흥시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무역보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 한국무역보험공사 방종열 반월시화지사장, 북부소상공인연합회 조성기 회장, 경기도수출기업인협회 이명열 시흥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수출기업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관내 영세 수출기업의 수출대금 회수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의 수출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지난 6월부터 관내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단체보험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현재에도 가입을 위한 참여업체를 모집 중이다. 단체보험은 수입자의 신용위험으로 대금회수가 걱정스러운 수출기업이 간편하게 수출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연간 수출실적이 미화 3천만달러 이하인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만달러 범위 내에서 미회수된 수출대금을 보상하는 제도로, 기업이 보험료 부담 없이 피해입은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국외기업 신용조사·평가 서비스로 해외지사 및 신용조사 기관을 통해 신용조사 보고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금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 45개사 이내의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보험공사로부터 1년간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받을 수 있게 된다. 단체보험 지원으로 수출중소중견기업들의 대금 미회수 부담을 대폭 낮춤으로써 기존 수입자와의 거래 확대 및 적극적인 신규 수입자 발굴 등 관내 수출증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욱 원장은 “무역보험공사와 협력을 공고히 하여 시흥시 기업들에게 보다 안전한 무역 환경을 마련하고, 아울러 다양한 수출 지원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