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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초고압선 관통 강력 규탄…“강행시 전국 지방정부와 공동 대응 나설 것”

[시흥타임즈] 시흥시는 한국전력공사가 진행 중인 신시흥 변전소에서 신송도 변전소까지 이르는 초고압선 송전선의 전력구 공사를 강력 규탄하며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공사가 진행될 경우 초고압 전기가 인구 밀집 지역인 배곧동 지하를 관통하면서 배곧 주민의 생존권과 환경권과 주거권을 크게 침해할 것이 너무도 자명하다” 며 “한전은 시민 안전은 뒤로 한 채 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장현지구 등 시흥시 주요 지역을 관통하는 거대 송전탑이 오랜 시간 도시 발전을 저해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오롯이 감당하고 있다” 면서 “국책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이뤄지는 한전의 사업 추진에 대해 더는 시흥 시민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관련하여 임시장은 ▲주민이 배제된 한전의 전력구 공사는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할 것과 ▲시흥시에 충분한 자료를 제공하고 시흥시와의 총괄 논의부터 선행해야 할 것, ▲시흥시민에게 신시흥-신송도 전력구 사업 전반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설명회를 통한 주민 동의를 구해야 할 것 등을 요구했다.

더불어 한전의 책임 있는 자세와 대책을 촉구하고 “한전이 계속해서 시흥시와 시흥시민의 요구를 무시한다면, 한전의 일방적인 사업시행으로 고통 받는 전국의 지방정부와 함께 공동 대응하는 등 직접적인 행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신시흥 변전소에서 신송도 변전소까지 이르는 34만5천 볼트의 초고압 송전선의 전력구 공사를 계획하고 현재 설계를 진행 중에있다. 사업 구간은 총 7.367㎞로 이 중 5㎞가 시흥지역에 속하고 배곧신도시 등 주거밀집지역을 관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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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흥미래교육포럼' 발대 [시흥타임즈] 시흥교육지원청이 시흥시, 시흥시의회와 함께 2024 시흥미래교육포럼 민·관·학 위원 439명을 구성하고, 7일 거북섬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시흥교육지원청 이상기 교육장, 시흥시 임병택 시장,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과 함께 경기도의회 안광률 의원 및 14개 분과의 분과장을 비롯한 분과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미래교육포럼은 시흥지역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는 지역교육협의체다. 2023년 15개였던 분과를 통합 조정하여 14개 분과 구성으로 더욱 내실 있고, 밀도 높은 논의를 이어가고자 한다. 분과위원은 공개모집과 추천모집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지역기관 등이 참여했다. 2024 시흥미래교육포럼은 △K-교육도시분과 △교육과정분과 △교육복지분과 △기후환경분과 △돌봄협력분과 △디지털교육분과 △마을교육자치분과 △미래교육공간분과 △미래교육행정분과 △이주배경청소년분과 △진로진학직업분과 △학교예술교육분과 △학부모자치분과 △학생자치분과까지 14개 분과가 운영된다. 올 한해 동안 각 분과협의회, 정책 제안 및 공모사업, 분과별 성장 지원, 하반기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