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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객원기자석] 열린 교육공간, '시흥메이커스페이스'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를 현실로!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각종 장비 구축

[시흥타임즈=박소영 객원기자] 지난 25일,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메이커스페이스’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제조·체험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구축한 오픈랩(작업실)이다.

청소년과 일반인 등 아이디어를 직접 제작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취업·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흥메이커스페이스’는 정왕동 시흥창업센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 곳은 창업자들만의 공간이 아니다. 코딩, 로봇, 3D프린팅, 드론 등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메이커 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현재 디지털 및 DIY공방에서는 레이저커팅기를 이용한 가죽공예, 1인 출판창업, DIY천연 화장품 만들기, 3D프린터기를 이용한 나만의 드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신청을 받고 있다.

사무실1개, 작업실2개, 교육실2개, 회의장1개로 구성된 ‘시흥시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 8대, CNC1대, 레이저 커팅기1대, 분체도색기 2대 재봉틀 1대, 진공성형기1대, 전동공구세트 장비를 구비하고 있으며, 누구나 사전 안전교육을 수료하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시흥산업진흥원 정동선 원장은 “시흥 관내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창업자들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장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산업대학교가 인근에 있는데 이 좋은 터전이 원동력이 되어 젊은 세대들과 늘 같이 함께 하는 곳이 되고, 새로운 신동력 산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축사했다.

메이커스 문화의 정착으로 시흥시 제조업 발전에 연계되고,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 등과 메이커 관련 교육을 협업할 수 있는 ‘시흥메이커스페이스‘가 되길 기대한다.

또한, 시흥시민들과 학생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열린교육공간이 되길 바란다. 

시흥메이커스페이스 : 경기도 시흥시 마유로 376, 시흥창업센터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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