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10여 년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산현중학교(목감1중)가 마침내 준공됐다. 시흥 목감지구의 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산현중학교는 23일 준공식을 열고, 오는 3월 개교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이날 준공식에는 문정복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흥시장, 시흥교육지원청장,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교 준공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그동안 목감지구에는 조남중 이외에 중학교가 없어 과밀학급이나 원거리 통학 등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그러나 산현중학교가 문을 열면서 과밀학급 해소와 학생들의 통학 접근성·학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준공은 2015년부터 10여 년간 이어진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결실을 맺은 상징적인 성과다.
설립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5년 정기 1차 및 수시 2차 재검토, 2020년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 부적정 판정 등으로 수차례 사업이 무산되며 장기간 표류했다.

이후 2022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남중 과대·과밀 해소 방안 보고를 조건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전환점을 맞았고, 2023년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는 학급 수가 기존 계획보다 9학급 늘어난 총 39학급(일반 33학급, 특수 6학급) 규모로 최종 통과됐다. 학교는 올해 3월 16학급으로 시작해 점차 학급수를 늘려나간다.
이번 산현중학교 신설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국회의원과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시의원, 시흥시가 긴밀히 협력해 이뤄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국회와 광역·기초의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민 요구를 현실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정복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국회와 경기도의회, 시의회가 3박자를 맞춰 주민들이 간절히 원하던 학교를 설립할 수 있었다”며 “총사업비 300억 원 미만 소규모 학교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면제되도록 법까지 바꿔가며 어렵게 추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시키면 반드시 이뤄낸다는 각오로 추진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배우는 교육 공간이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학교 신설은 단순한 건물 완공을 넘어 지역 교육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인 만큼, 개교 이후에도 시흥의 첨단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원은 끝으로 “현재 추진 중인 장현1초와 시흥시 과학고 완공, 오는 4월 (가칭) 장현1고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통해 시흥의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