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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의회 무소속 A의원 부인도 시 개발 예정지 매입

A의원 선거시 부인 토지가 속한 구역 조기 개발 공약도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무소속 A의원의 부인이 시흥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 예정지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본지는 해당 토지의 등기부등본 등 관련 서류들을 검토한 결과, A시의원의 부인 B씨가 지난 2017년 12월 정왕동 V-CITY 개발 예정지 그린벨트 밭 1517㎡를 3억6700만원에 매입한 사실을 확인됐다. 매매시 대출은 받지 않았다.

시흥시는 이 일대 221만㎡ 면적에 2025년까지 1조 원 이상을 들여 미래형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V-city)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시는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2017년 3월에 선정했고 B씨는 이후인 12월에 땅을 구입했다.

다음해인 2018년 1월엔 사업대상지역이 개발행위제한지역으로 설정됐고, 2월엔 주민설명회를 열어 그린벨트 해제 논의를 공론화했다.

그리고 부인이 토지를 구입한지 6개월 후인 2018년 6월 A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방선거에 출마, 당선됐다. A의원은 이때 ‘V-CITY 사업 조기 추진’을 선거공약으로 내걸었었다. 그러나 2019년 불미스러운 일로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이다. 

B씨가 매입한 토지는 본지가 지난 9일 보도한 LH직원들이 매입한 토지와 불과 1km 남짓 떨어진 곳이다. 

시의원의 20대 딸이 광명시흥지구에 토지를 사전 매입한 의혹이 불거진데 이어 이번엔 시에서 추진하는 개발사업지에 또 다른 시의원의 부인이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개발사업지 사전 투기 논란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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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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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치매 예방·조기진단 강화 ‘치매 안심케어’ 체계 구축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와 치매 예방을 위해 매년 1만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하며, 체계적인 치매 안심케어 구축에 힘쓰고 있다. 2025년 시흥시는 인지선별검사 7,000명, 진단검사 1,482명, 감별검사 160명 등 조기 검진을 시행해 치매 조기 발견과 맞춤형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ㆍ임상평가ㆍ협력병원 치료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운영하고, 치매 진단자에게는 28개 치매안심주치의와 연계한 지속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치매 예방을 위해 인지강화교실 47회기(268명 참여)와 치매 예방교실 288회기(3,182명 참여)를 운영하며, 기억력 향상과 문제 해결 능력 증진을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인지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민체력100 시흥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3개월간 주 3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개인별 체력에 맞춘 운동을 통해 근력·균형 능력 향상은 물론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 안정 등 전반적인 신체ㆍ정신건강 개선 효과를 얻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조기 검진부터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