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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개발예정지까지 손댄 LH직원…V-CITY에 땅 사고 나무심어

[시흥타임즈] 광명·시흥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으로 직위 해제당한 LH 직원이 시흥시 정왕동 일원에서 추진중인 지자체의 개발 사업 예정지를 사전 매입한 사실이 포착됐다. 

9일 본지는 의혹이 제기된 정왕동 v-city 개발예정지의 등기부등본 등을 확인한 결과 LH 직원인 강 모씨가 지난 2017년 1월 그린벨트인 정왕동 밭과 도로 총 3필지 2,178㎡를 경매로 낙찰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강씨는 낙찰시 또 다른 한 명과 2분의 1씩 공유로 해당 토지를 취득 하였는데 다른 한명도 LH직원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해당 토지엔 투기 의혹이 불거진 다른 토지들과 마찬가지로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상태다. 

강씨가 밭을 낙찰받은 시점인 지난 2017년 초는 시흥시가 이 일대 221만㎡ 면적에 미래형 첨단자동차클러스터(V-City)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국토부와 그린벨트 해제 관련 사전협의를 시작한 시점이고, 1년 뒤인 2018년에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그린벨트 해제 논의를 공론화한 시기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18년 1월 26일부터 개발에 앞서 설정되는 규제인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으로 묶였다.

LH직원이 지자체의 개발 사업 예정지까지 사전에 토지를 매입한 것이 확인됨에 따라 지역 개발 사업에 공직 등 투기세력이 조직적으로 가담 하였는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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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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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 제18차 정기회의서 서부권 관광 활성화 추진 논의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7일 화성시의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제18차 ‘경기 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 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는 경기도 서부권 7개 자치단체가 문화관광 분야에서 협력해 서부권의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구성한 행정협의체다. 시흥, 화성, 부천, 안산, 평택, 김포, 광명 등 서부권 자치단체가 2019년 5월에 함께 출범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정기회의로, 2024년에 진행될 경기 서부권의 주요 사업에 대한 논의와 추진사업과 관련된 우수사례를 학습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외 관광마케팅 ▲서부권 연계 협력형 사업 운영 등에 대한 사업 추진 방향이 논의됐고, 이를 토대로 한 세부 사업이 확정됐다. 협의회는 올해 국내외 관광마케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 31개 시군 순환버스 내에서 서부권 관광자원과 대표축제를 홍보하는 영상을 송출하는 ‘G버스 광고 사업’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대만 국제관광박람회 참가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한, 인근 지역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서부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