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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신종코로나] 시흥시 확진 일가족 동선공개…접촉자 총 43명

접촉자 중 현재 확인된 시흥시민 8명
택시, 음식점, 마켓, 의료기관 등 방문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외 병원 내부엔 들어가지 않아

[시흥타임즈] 지난 9일 시흥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3명의 동선이 10일 공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25·26·27번째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 총 43명이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선 요약: 1/31-->귀국(26, 27번째 확진자 택시이용), 2/3--> 안현동 태양38년전통 그옛날손짜장(26, 27번째 확진자), 2/5--> 신천연합병원(26, 27번째 확진자), 매화할인마트(25번째 확진자), 2/7--> 신천연합병원(25, 26번째 확진자), 엘마트(25, 26번째 확진자), 2/8-->신천연합병원(25, 26번째 확진자), 2/9-->확진, 격리 [자료제공: 질병관리본부]


27번째 환자(82년생, 중국 국적)는 25번째 환자의 며느리로, 중국 광둥성 방문 후 1월 31일 마카오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환자는 중국 체류 중인 1월 24일부터 기침 증상이 발생하였으며, 1월 31일 입국 이후부터 격리 시점까지 택시, 음식점, 의료기관을 이용하였고, 현재까지 접촉자는 32명이 확인되어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26번째 환자(68년생, 한국 국적)는 27번째 환자와 함께 1월 31일 마카오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하였으며, 2월 8일 인후통 증상이 발생했다.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접촉한 대상자가 25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일하여 현재까지 추가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26번째, 27번째 환자는 무역업에 종사하며, 최근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 적은 없었고, 광둥성 체류 당시에도 병원이나 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 또 야생동물을 섭취하지도 않았으며, 확진환자를 접촉한 기억은 없다고 진술했다. 

25번째 환자(46년생, 한국 국적)는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슈퍼마켓, 의료기관을 방문하였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11명이 확인되어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 25번째 환자 
○ (2월 5일) 도보로 경기도 시흥시 소재 슈퍼마켓(매화할인마트) 방문 (15:42~15:59), 도보로 자택 귀가 
○ (2월 6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 (2월 7일) 9시경 자차 이용하여 시흥시 소재 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자차 이용하여 슈퍼마켓(엘마트 시흥점) 방문 (10:44~11:13), 자차 이용하여 자택 귀가  
○ (2월 8일) 14시경 자차 이용하여 시흥시 소재 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자차 이용하여 자택 귀가
○ (2월 9일) 확진 판정 받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

□ 26번째 환자 
○ (2월 7일) 어머니와 함께 9시경 자차 이용하여 시흥시 소재 의료기관 (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자차 이용하여 슈퍼마켓(엘마트 시흥점) 방문(10:44~11:13), 자차 이용하여 자택 귀가  
○ (2월 8일) 어머니와 함께 14시경 자차 이용하여 시흥시 소재 의료기관 (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자차 이용하여 자택 귀가  
○ (2월 9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 27번째 환자 
○ (1월 31일) 마카오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20:40, 에어마카오 NX826), 21시경 택시 이용하여 자택 이동 
○ (2월 1~2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 (2월 3일) 자차 이용하여 19시 30분경 시흥시 소재 음식점(태양38년전통 그옛날손짜장, 안현동 180-3) 방문
○ (2월 4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 (2월 5일) 자차 이용하여 시흥시 소재 의료기관(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 방문(15:30~17:25), 자차 이용하여 자택 귀가 
○ (2월 6~8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 (2월 9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시흥시는 이날 감염증 상황보고를 통해 "25번, 26번, 27번 확진자의 접촉자 중 현재 확인된 시흥시민은 8명" 이라며 밝히며 "추가 역학조사에 의해 접촉자 수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가족인 25·26·27번째 확진자는 아들 부부가 중국 광둥성을 다녀와 함께 거주하는 노모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한편 시는 확진자가 거주하는 주택과 인근 지역에 대해 방역과 소독에 나섰으며, 관내 모든 어린이집(16일까지)과 유치원(14일까지)에 휴원 명령을 내렸다. 다만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은 등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소래고, 장곡고, 매화고는 긴급 휴업에 들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와 함께 생활한 아동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고, 확진자가 방문한 의료기관은 선별진료소 외 병원 내부엔 들어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진환자가 방문한 장소는 모두 철저한 소독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성상 노출 표면을 깨끗이 소독하면 사실상 감염 가능성은 없다" 며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방문장소)나 접촉자에 대해 과도한 불안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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