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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의회, '시흥시 민원콜센터' 부결 처리

자치행정위원회 통과 했지만 찬.반 토론과 표결 끝에 결국 부결

임병택 시흥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시흥시 민원콜센터’가 우여곡절 끝에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24일 열린 시흥시의회 본회의에서 찬·반 토론과 표결을 거친 끝에 ‘부결’됐다.

지난 23일 자치행정위원회는 “(상임위가)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원안 의결)인 만큼 관련부서에서는 의지를 갖고 심기일전해서 민원콜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이라며 ‘시흥시 민원콜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었다.

그러나 같은 위원회 소속 홍원상 의원 등이 해당 안건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표시하면서 24일 열린 시흥시의회 본회의에서 찬·반 토론이 벌어졌다.

반대 토론에 나선 홍원상 의원(자유한국당, 시흥 라선거구)은 “민원콜센터는 공무원의 업무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설치되어져야 할 사항은 아니다” 면서 “오히려 수요자인 시민들의 입장에서 민원콜센터가 꼭 필요한지에 대해 우선 검토되어져야 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찬성 토론을 벌인 홍헌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 가선거구)은 “현재의 교환 시스템에서는 단순 전화민원상담도 담당자에게 교환됨에 따라 반복설명, 전화돌림, 무응답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인데 이 역시 시민 불편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며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1차 민원을 처리해 줄 콜센터 운영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찬·반 토론을 거친 의원들은 해당 안건 처리 여부를 표결에 부쳤고 표결 결과 찬성 7, 반대 5, 기권 2로, 과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민원콜센터’ 설립안은 결국 부결됐다.

이에 따라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민원콜센터 설립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는 총 15억 8천만 원을 예산을 들여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 3층에 민원콜센터를 만들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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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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