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시정질문] 박소영 시의원, 시흥갯골축제 전반적인 문제점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제323회 제2차 정례회 박소영 시의원 시정질문과 임병택 시흥시장의 답변.


[질의 요지]

시흥갯골축제 업체, 채용 및 총감독 등 운영 전반 문제점


-특정업체 밀어주기, 특혜채용 등 운영 전반 문제점에 대한 조치 결과

-부서에서 축제 기획 후 총감독 선임 등 절차상의 문제 여부 및 총감독제 필요성

-축제사무국과 행정의 갈등 해결방안


[임병택 시흥시장, 답변]

먼저 「시흥갯골축제 특정업체 밀어주기, 특혜 채용 등 운영 전반 문제점에 대한 조치 결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마다 수도권 유일의 내만 갯골에서 열리는 시흥시 대표 축제, 시흥갯골축제는 환경적 특성을 살린 생태예술축제의 정체성을 인정받아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시흥갯골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를 주제로 가족,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함께 즐기고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업체는 과업별 특성에 맞게 선정․운영했으며, 갯골 특정업체 밀어주기와 관련해 언급된 업체와는 올해 계약한 사항이 없습니다.


또한, 축제사무국 직원은 채용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채용했습니다.


다음은, 「부서에서 축제 기획 후 총감독 선임 등 절차상의 문제 여부, 총감독제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축제 총감독은 갯골축제와 거북섬 사계절 축제를 총괄하는 업무를 위해 지난 1월 공모를 거쳐 2월 1일 위촉됐습니다.


전년도 예산편성 및 업무보고를 위한 축제 계획(안)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축제 기획은 총감독 위촉 후 추진했습니다.


시는 2015년부터 갯골축제에 총감독제를 도입했고, 올해는 거북섬 사계절 축제가 신설되면서 ‘갯골 축제’와 ‘거북섬 사계절 축제’에 대한 총괄 기획 전문가로 총감독을 선임하게 됐습니다.


총감독제 필요성 및 폐지 여부를 지금 시점에서 단시간 논의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향후 별도 검토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끝으로, 「축제사무국과 행정의 갈등 해결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축제 추진 지속성과 전문성을 위해 갯골축제는 2019년부터, 거북섬 축제는 2024년부터 축제사무국 직원을 축제 전문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운영하고 있습니다.


총감독과 축제사무국 직원들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행정지원을 하는 협업 체계이므로 그 과정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무국과 행정 간 갈등으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축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의 하나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년이면 20주년을 맞이하는 시흥갯골축제가 시흥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생태예술축제로 성장하도록 축제 추진 전반에 걸친 재정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이상으로 시흥갯골축제 관련 박소영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공인중개사 사칭해 비밀번호 요구"…직거래 플랫폼 악용한 부동산 사기 기승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 거모동에서 정상 영업 중인 A공인중개사는 최근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자신이 전혀 관여하지 않은 오피스텔 소유자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요청한 사람이 A공인중개사가 맞냐”고 묻는 전화였다. 더 놀라운 건, 상대방이 A공인중개사를 사칭하며 허위 명함을 보내 소유자로부터 비밀번호를 받아냈다는 사실이었다. 해당 명함에는 A공인중개사의 상호와 주소가 적혀 있었고, 실제 직원이 아닌 정체불명의 남성 사진까지 버젓이 실려 있었다. 의심을 품은 오피스텔 소유자는 직접 A공인중개사에 연락했고, 그제야 사칭 피해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A공인중개사는 2일 시흥경찰서에 정식으로 진정서를 접수했다. A공인중개사는 “누가 어떤 의도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당황스럽다”며 “일반 시민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경찰의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 같은 유사 사례가 시흥시 전역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신천동에서 중개업을 하는 C공인중개사는 최근 D직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상가 매물을 보고 이상함을 느꼈다. 해당 상가는 원래 자신이 중개 중인 물건이었는데, 시세보다 약 1억 원가량 저렴하게 직거래 매물로 올라온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