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시흥시의회

「무」 박춘호 시의원, "민주당의 원구성 독점이 문제"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무소속 박춘호 시의원이 5일 원구성 파행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은 독단적인 태도를 버리고 국민의 힘과의 진정성 있는 협상에 나설것과 ▲다수당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관철하기 보다는 소수당의 목소리도 균형 있게 반영해야 할 것 등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입장문에서 "원구성시 소수당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며 "의회는 여야가 균형을 이루어 운영돼야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은 '다수결의 원칙'을 내세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직을 독점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관련기사] 
[아래는 박춘호 시의원의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시흥시의회 의원 박춘호입니다. 저는 시흥시의회 무소속 의원으로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회 원 구성 갈등 문제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 힘 의원들의 주장에 공감하는 바가 많습니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려 한 것은 의회 민주주의 정신에 어긋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수당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회는 여야가 균형을 이루어 운영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다수결의 원칙'을 내세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직을 독점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수당의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봅니다.

국민의 힘 의원들은 이번 협상 과정에서 단순히 자리다툼에 몰두한 것이 아니라, 의회의 건강한 발전과 시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행동해왔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고집스러운 태도로 인해 협상이 결렬되고 의회가 파행되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이번 갈등이 조속히 해결되어 의회가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제안을 드립니다.

첫째, 더불어민주당은 독단적인 태도를 버리고 국민의 힘과의 진정성 있는 협상에 나서야 합니다. 상호 존중과 양보의 자세로 접근해야 합니다.

둘째, 의회 원구성에 있어서는 다수당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관철하기 보다는 소수당의 목소리도 균형 있게 반영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의회의 대표성과 민주성이 확보될 것입니다.

셋째, 의회 운영은 정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시민 중심의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민생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여야가 협력해야 합니다.

저는 이번 갈등이 조속히 해결되어 의회가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도시공사, ‘2025년 단체협약 체결 및 노사 워크숍’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와 시흥도시공사 노동조합(위원장 김형주)은 지난 6월 30일 ‘2025년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간 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단체협약 체결 및 노사 워크숍은 노사 간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거북섬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경제와의 상생은 물론,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단체협약은 2년마다 체결되는 노사 간 약속으로, 시흥도시공사는 ▲투명한 소통 ▲상호이익 존중 ▲법규 준수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교섭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시흥도시공사는 16년 연속 무분규·무분쟁의 기록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5년 단체협약에는 ▲공로연수 제도 신설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 명문화 ▲단체상해보장보험 가입 의무화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인건비 인상률 반영(2025년 2분기 노사협의회 합의사항) 등 근로자 권익 보호와 조직의 유연한 운영을 위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