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5.3℃
  • 맑음강릉 16.6℃
  • 맑음서울 16.9℃
  • 맑음대전 15.6℃
  • 구름조금대구 14.6℃
  • 흐림울산 15.7℃
  • 흐림광주 15.8℃
  • 흐림부산 17.1℃
  • 구름많음고창 15.4℃
  • 제주 17.8℃
  • 맑음강화 15.3℃
  • 맑음보은 14.0℃
  • 구름조금금산 13.1℃
  • 흐림강진군 15.4℃
  • 흐림경주시 14.8℃
  • 흐림거제 15.0℃
기상청 제공

시흥시의회

「무」 박춘호 시의원, "민주당의 원구성 독점이 문제"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무소속 박춘호 시의원이 5일 원구성 파행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은 독단적인 태도를 버리고 국민의 힘과의 진정성 있는 협상에 나설것과 ▲다수당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관철하기 보다는 소수당의 목소리도 균형 있게 반영해야 할 것 등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입장문에서 "원구성시 소수당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며 "의회는 여야가 균형을 이루어 운영돼야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은 '다수결의 원칙'을 내세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직을 독점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관련기사] 
[아래는 박춘호 시의원의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시흥시의회 의원 박춘호입니다. 저는 시흥시의회 무소속 의원으로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회 원 구성 갈등 문제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 힘 의원들의 주장에 공감하는 바가 많습니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려 한 것은 의회 민주주의 정신에 어긋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수당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회는 여야가 균형을 이루어 운영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다수결의 원칙'을 내세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직을 독점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수당의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봅니다.

국민의 힘 의원들은 이번 협상 과정에서 단순히 자리다툼에 몰두한 것이 아니라, 의회의 건강한 발전과 시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행동해왔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고집스러운 태도로 인해 협상이 결렬되고 의회가 파행되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이번 갈등이 조속히 해결되어 의회가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제안을 드립니다.

첫째, 더불어민주당은 독단적인 태도를 버리고 국민의 힘과의 진정성 있는 협상에 나서야 합니다. 상호 존중과 양보의 자세로 접근해야 합니다.

둘째, 의회 원구성에 있어서는 다수당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관철하기 보다는 소수당의 목소리도 균형 있게 반영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의회의 대표성과 민주성이 확보될 것입니다.

셋째, 의회 운영은 정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시민 중심의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민생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여야가 협력해야 합니다.

저는 이번 갈등이 조속히 해결되어 의회가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시, 칭화대·KOTRA·KTR과 산학협력 및 무역 네트워크 확대 ‘총력’ [시흥타임즈] 자매결연도시 중국 더저우시 방문 일정을 소화 중인 시흥시 대표단은 지난 8일과 9일, 중국 베이징의 칭화대와 베이징 현지 KOTRA 무역관을 연달아 방문해 협력 및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했다. 먼저 8일 시흥시 대표단은 세계 최고 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는 칭화대를 찾았다. 칭화대는 과학기술과 경영 분야에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대학으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정계, 재계, 학계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인재를 배출했다. 또한,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과학기술 분야에서 2천억 위안(약 34조 원)의 정부 투자로 산학협력 기관인 ‘칭화홀딩스’를 설립하고, 한국과 협력해 한중기술거래소를 운영하며 첨단 기술 발굴과 사업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방문은 칭화대 국제교류총감 구첸 교수 및 칭화대 내 한국유학생연합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시흥시는 칭화대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에 대한 탐구와 함께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향후 모델링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산학협력 인프라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초청에 힘써준 칭화대와 칭화대 한인 학생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산학협력 인프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