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시화이마트 폐점 묵과할 수 없다" 민·관·정 한목소리

공동 선언문 채택

[시흥타임즈] 시화이마트가 5월 폐점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시화이마트 폐점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사태 해결을 위해 유관 단체장 및 국회의원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폐점 철회를 요구했다. 

25일 오전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대책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민주당 조정식(시흥을), 문정복(시흥갑)국회의원, 장재철 국민의힘 시흥을당협위원장,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폐점저지 범시민대책위 김진곤 상임대표, 김동우 마트노조 경기본부 사무국장, 이정환 시화이마트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화이마트 폐점 사태를 묵과할 수 없다고 한목소리를 내며 폐점 일정 강행 중단과 폐점 철회 및 고용 안정, 법적 제도적 제재를 통한 압박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아래는 이날 참석자들의 발언이다.]

▲임병택 시장 "시흥시민과 시흥시에 이마트 시화점의 상징성은 너무 소중하다", "사태 해결을 위해 신세계와 성담을 만나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정식 의원 "20여년간 시흥시와 함께해온 이마트가 폐점되어 마트 노동자와 직원들이 하루아침에 거리에 나앉게 되는 일은 묵과할 수 없다", "사태 해결을 위해 여러 방향으로 노력하겠다"

▲문정복 의원 "이마트 인력을 그대로 채용하는 조건의 매장 운영시스템을 바꾸는 것도 하나의 해법일 것이다"

▲장재철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아무런 대책도 없이 시화이마트 폐점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여러 방향으로 성담이 직접 사태해결에 더 노력하여야 하며 신세계 직영화가 어렵다면 다른 유통업체 유치를 위해 나서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용승계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이마트는 정왕동의 중심이고 성담은 향토기업으로 시로부터 혜택은 받아놓고 22년간 영업했음에도 불과 두 달을 남겨두고 폐점을 한다는 것은 성담과 같은 대기업이 할 일은 아닌 것 같다", "하루아침에 600여명의 직원들을 내버리는 건 결코 안되며 지금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여러 사업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성담은 더 많은 것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고 그로 인해 이마트는 더욱더 정왕동의 랜드마크로서 확고히 될 것이다." 

▲이정환 지회장 "우리는 그저 일하고 싶을 뿐이고 직원들과 점주들 협력사원들 600여명의 생계를 위협하는 성담의 몰상식한 폐점 계획은 철회되어야 하고 시흥시민에게 사과하여야 할 것" 이라며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함께 나서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한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첨단·의료바이오 산업 중심 美 로체스터시, 시흥시와 "글로벌 협력" [시흥타임즈] 첨단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진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시가 시흥시를 공식 방문하며 양 도시 간 교류가 다시 본격화됐다. 로체스터시 킴 노튼(Kim Norton) 시장과 위노나주립대학교 대표단은 지난 2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자매도시 교류 간담회를 갖고 교육, 바이오메디컬,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시흥과 로체스터 간 국제 교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시흥시와 로체스터시는 200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교류는 지난해 킴 노튼 시장의 서한을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노튼 시장의 첫 시흥 방문으로, 양 도시 간 실질적 협력 복원의 상징적 계기가 됐다. 로체스터시는 세계적 바이오 헬스케어 기관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이 위치한 도시로, 미국 내 의료·바이오 산업의 거점이다. 시는 2013년부터 민관 협력 개발계획(DMC)을 통해 글로벌 의료 허브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며, 위노나주립대학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립대학으로 교육 및 연구 협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