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오는 10월 18일 시흥시청에서 ‘제10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우리가 만든 세계: YOUTHVERSE!’를 개최한다. 2015년 100개 동아리로 출발한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는 올해 550개 동아리, 8,80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 청소년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10주년을 기념해 ▲1회부터 9회까지 동아리축제 포스터를 만나고 아카이브를 볼 수 있는 10주년 특별전시 ▲밴드·댄스·사물놀이·보컬 등 다양한 청소년 공연과 전시·이벤트·스포츠·미래자동차산업 체험 등 동아리 부스 운영 ▲1회~9회 동아리축제 무대에 올랐던 선배와 현재 동아리 활동을 하는 후배가 함께하는 협업 무대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제4회 시흥시전국청소년 e-스포츠대회결승전(LOL, 발로란트), 레트로 오락 체험 등이 준비됐다. 향후, 시흥시 청소년동아리축제와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청소년동아리사업의 국내외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도 열려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동아리축제가 전국 최대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청소년들의 열정과 참여, 지역사회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0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는 오는 10월 18일 시흥시청에서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축제 누리집 또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031-315-189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흥타임즈] 경기도가 시군 합동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부동산 거래 투명성 강화를 위한 거짓 신고·불법 중개 행위 합동 특별조사를 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올해 상반기 접수된 거래 신고 내역 가운데 의심 거래 총 1,838건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조사 항목은 ▲세금 탈루나 대출 한도 상향을 노린 ‘업·다운 계약’ ▲실제 거래 없이 시세보다 높은 금액을 신고한 뒤 해제하는 허위 신고 ▲겉으로는 직접 거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자격자가 개입하거나 공인중개사가 불법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건 등이다. 도는 특히 주택 거래 신고시 제출한 자금조달계획서에 기재된 자금 출처 내역을 자세히 확인할 방침이다. 집중 조사 대상은 ▲3억 원 이상 주택을 취득한 미성년자 ▲9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 주택을 매입한 30세 미만인 자 ▲대출 없이 기타 차입금으로 거래한 사례 등이다. 거래 당사자에게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하고, 자료가 불충분하거나 미제출한 경우 출석 조사할 계획이다. 제출한 자료가 시세와 현저히 다르거나 세금 탈루가 의심되면 국세청과 관할 세무서에 즉시 통보한다. 특별조사를 통해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실제 거래 가액의 10% 이하 과태료를 부과(최고 3천만 원)하며 세무조사도 실시한다. 또한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 행위나 공인중개사의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수사기관 고발도 예외 없이 진행된다. 도는 지난 상반기에도 부동산 거래 신고 위반자 97명을 적발해 총 2억 3천2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의심 거래 324건을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부동산 불법 거래를 신고한 제보자에게 최대 1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는 위반 행위가 발생한 지역의 시·군·구 부동산 거래신고 담당부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부동산 거래 질서를 어지럽히는 거짓 신고와 불법 행위는 반드시 밝혀내겠다”며 “하반기 특별조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 죽율동 일대가 원진산업 봉사단의 꾸준한 손길로 한층 깨끗해지고 있다. 지난 18일, 원진산업 봉사단은 죽율동 인도와 버스정류장 주변, 가로수 밑 잡초 뽑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임직원 13명이 참여해 도로변과 보행로를 말끔히 정비했다. 원진산업 봉사단은 매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주 1회 정기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과 심재현 부장은 새벽부터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봉사활동을 돕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원진산업은 회사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정왕교육청 앞 유휴지의 쓰레기를 치우고 공원과 협력해 ‘재생정원’을 조성·관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왕역에서 오이도 방면 인도길 풀뽑기 작업까지 진행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봉사자들의 밝은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지자체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깨끗하게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 “4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원진산업의 봉사활동은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라며 “주민·기업·지자체가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갯골생태공원 진입로 정비 공사를 마치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시흥갯골축제’를 앞두고 새롭게 단장한 길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진입로 시설을 개선해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비는 연성1교차로에서 갯골생태공원 입구까지 약 680m 구간에서 진행됐다. ▲노후 안전 펜스 전면 교체 ▲노후 보도블록 및 경계석 교체 ▲자전거도로 아스팔트 포장 등이 포함됐다. 총사업비는 10억 3,300만 원으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과 시비 5억 3,300만 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 7월 말에 착공해 약 두 달간 진행됐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가을 생태축제다. 축제 기간인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생태ㆍ문화ㆍ체험ㆍ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흥타임즈] 최근 유괴미수 사건 등 잇따른 아동 관련 범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지난 19일 경기도청에서 아동 범죄 안전망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경기도교육청,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도 자치경찰위원회,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정과 학교 밖에서 발생하는 아동범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기관별 업무 영역의 한계를 넘어선 빈틈없는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위기가정, 돌봄공백 등 범죄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높은 취약층 아동에 대한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위기아동 조기 발견, 돌봄시설 이용시 안전 확보 등 관계기관 공동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초등학교 통학로 우범지역을 점검하고, 필요시 관내 학교에 등하교 안전인력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아동 안전은 우리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신혼부부의 전세자금 대출 이자 부담을 두고 “혼인이 축복이 아닌 부담이 되어선 안 된다”라며 경기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19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 현실과 괴리돼 있다며 제도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부부 합산 연 소득 7,500만 원 이하만 대출이 가능한 현행 기준은 맞벌이 부부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안 위원장은 “청년 버팀목 대출을 이용하던 이들이 혼인신고 후 소득이 합산되면서 대출 자격이 박탈되고, 만기 연장이 불가해 고금리 대출로 전환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라며, 사실상 신혼부부에게 금리 폭탄이 터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현재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 3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에게 최대 3억 원 이내의 전세대출 이자를 소득 구간별로 최대 연 4.5%까지 지원하고 있다. 안 위원장은 이를 언급하며 서울시 사례를 참고해 경기도도 광역 차원의 이자 지원 정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6개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전월세 이자 지원을 시행 중이나, 그 조건이 천차만별이다. 김포·양주·연천·오산·의정부 등 5개 지자체는 아예 해당 제도가 없다. 안 위원장은 이러한 불균형을 지역 운에 따라 주거 부담이 달라지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부부 합산 소득기준 1억 3천만 원까지 상향 ▲소득 구간별 차등 이자 지원 ▲중앙정부와의 제도 개선 협력 ▲광역 단위 통합 운영 등을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경기도의회가 앞장서 신혼부부들이 안심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상’ 일반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시흥시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은 전국 103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우수 정책과 92개 건강도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시니어(시흥 니즈 어르신) 빛나는 삶’을 주제로,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람) 경제적 일자리 창출 ▲(활력) 맞춤형 건강관리 ▲(이음) 사회적 소통의 기회 확대를 위한 건강도시 추진 사업을 제시했다. 시는 특히 지역 자원과의 연계ㆍ협력을 강화해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고, 노인의 건강 수준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도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도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에서 생산된 포도와 복숭아가 지난 1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포도ㆍ복숭아 품평회’에서 3관왕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품평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최고의 과일을 선발하기 위해 격년제로 열리는 행사로, 시흥시 이장우 농업인이 포도(거봉) 부문 대상, 김필수 농업인이 포도(샤인머스캣) 부문 최우수상, 황창섭 농업인이 복숭아(장호원황도) 부문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올해는 경기도 내 시군별 배정을 통해 총 80점의 과일이 출품됐다. 당도, 과중, 경도 등의 계측심사와 모양 및 균일도, 착색 정도, 식미 등의 달관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는 출품한 4농가 중 3농가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익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시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들이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현장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지난 16일 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청년정책 간담회’에 참석, 경기도 청년정책 건의서를 전달받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민주당 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조은주)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청년정책 과제를 논의하고,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민주당 도당 청년위는 이 자리에서 김진경 의장에게 ▲경기도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참여 확대 및 공개 모집 적용 ▲청년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자원 개방 및 연계 지원 확대 ▲문화예술 청년·청소년 활동 연계 지원 ▲국제 개발 협력 분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 지원 등 4대 분야 청년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민주당 도당 청년위 조은주 위원장은 “오늘의 건의가 청년의 내일을 여는 실질적 정책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김진경 의장님과 도의회가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경 의장은 “청년들의 깊은 고민이 담긴 소중한 제안에 감사하다”라며 “제안해 주신 정책들이 도정에 반영돼 성과로 이어지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청년정책은 책상 위의 계획이 아닌, 삶 속에 실제 변화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며 “청년들과 함께 경기도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도록 항상 소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흥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조정식 국회의원)와 시·도의원들이 시흥시에 거북섬 상권을 살리기 위한 긴급 금융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역위원회는 지난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거북섬 상권은 전국적으로 ‘유령상가’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만큼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시흥시는 2026년도 본예산에 거북섬 상권 특별지원 기금 10억 원을 포함한 실질적 금융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지원 요구에도 불구하고 시흥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경기신용보증재단 특별지원 출연금 10억 원을 긴급 편성해 경영난이 극심한 거북섬 상권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위원회와 시·도의원들은 구체적인 대안으로 ▲기업 지원 10억 원 ▲일반 상가 지원 10억 원 ▲거북섬 일대 특별지원 10억 원 등 총 30억 원을 편성해 시 전역 소상공인의 금융안정을 도모하고, 동시에 거북섬 상권 회생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시흥시의 예산은 주민의 삶터와 일터를 지켜내는 데 최우선적으로 투입돼야 한다”며 “2026년 시흥시 재정의 목표는 주민의 생존과 재기를 지켜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주민의 삶과 일터 지키기 30억 긴급 편성안을 반드시 본예산에 반영할 것”을 시흥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10일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6년부터 적용될 생활임금 단가를 시간당 11,86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보다 2.9% 인상된 것으로,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최저임금 10,320원보다 1,540원(약 15%)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들 최소한의 인간적ㆍ문화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높게 책정되는 제도로, 적용 대상은 공무원 보수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시 소속 근로자 및 시의 출자ㆍ출연기관 소속 근로자다. 다만, 생활임금 이상을 받는 근로자나 공공근로와 같이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는 제외된다. 시흥시의 적용 인원은 약 1,000명으로, 적용 시기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이다. 이번 2026년 시흥시 생활임금 단가 결정은 최저임금 인상률, 한국은행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이에 따른 1인당 월 급여는 2,478,740원으로 올해 월 급여인 2,409,770원보다 68,970원이 늘어난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월 급여 환산액 2,156,880원(월 근로 시간 209시간 기준)보다 321,860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생활임금액 인상이 노동자들의 안정적 생활과 삶의 질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근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가 실시한 2025년(2024년 실적)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기관 및 기관장 모두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는 기관의 책임경영과 경영의 호율적 운영 등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진흥원은 ▲성과중심형 조직문화 구축 기반 마련 ▲정책 일관성 확보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등 시정 전략의 구체화 기여 ▲재정 구조의 자율성과 유연성 확보 ▲시흥시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을 통한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하는 목표하에 중장기 전략과제 구체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창주 진흥원장은 “이번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은 진흥원이 지역 기업화 함께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한 결과”라며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바이오, AI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시흥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타임즈] 대학생 학자금대출을 갚지 못하는 연체자가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연체 잔액 역시 1,100억 원을 돌파하며 청년들의 빚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한국장학재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연체자는 22,104명으로, 2022년 17,774명 대비 4,300여 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체 잔액도 899억 원에서 1,148억 원으로 늘어났다. 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은 취업 후 상환 대출과 달리 이자 면제 혜택이 없어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큰 경제적 부담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학자금대출 이용 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일반상환 대출 21만5,170명(1조2,352억 원), 취업 후 상환 대출 20만6,522명(8,762억 원) 등 총 39만6,751명이 2조 1,114억 원을 대출받았다. 전문가들은 등록금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해 2025년 대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정복 의원은 “최근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학생들의 대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청년층의 경제적 압박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들이 빚 부담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실질적인 제도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지난 13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체 379명의 장학생 중 100명이 참석했다. 시흥시 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임병택 시흥시장과 관계자들이 함께 장학생을 격려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확인했다. 이번 수여식은 장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한층 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학업과 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해 온 장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꿈에 장학금이 어떤 의미를 주었는지 직접 전달하며, 서로의 경험과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동계 아시안게임 스키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이자 시흥 매화고에 재학 중인 국가대표 김건희 선수가 장학생 자격으로 참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김건희 선수는 “재단의 장학금이 큰 힘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시흥시의 이름을 빛내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선 장학생들은 시흥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개인, 단체, 기업의 소중한 기부를 통해 장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전액 시흥시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에만 사용된다. 재단은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시민과 기업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330회 임시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안, 민간위탁 동의안,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1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운영 관련 안건을 처리한 뒤, 자치행정위원회와 교육복지위원회의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가 진행된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별로 본격적인 안건 심사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27건의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이 13건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시흥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시흥시 중장년 일자리 지원 조례안」, 「시흥시 청원경찰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이 의원발의로 제출됐다. 교육복지위원회에서는 「시흥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안」, 「시흥시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안」 등 3건,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시흥시 도로구역 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이 의원발의로 다뤄진다. 이외에도 각 상임위원회는 「(가칭)시흥과학고 건립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동의안」, 「시흥시 관학협력 교육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시흥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서를 채택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사 결과를 토대로 부의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생활 밀착형 조례안이 다수 상정된 만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