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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이봉관 시의원, 아쿠아펫랜드 입주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이봉관 의원이 지난 11일 시흥시 거북섬 내 아쿠아펫랜드 A동에 입주 예정인 ‘㈜캠핑의 추억’ 대표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이들이 겪고 있는 입주 관련 애로사항과 상권 침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해법을 모색했다.

아쿠아펫랜드는 2022년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조성된 복합관상어산업단지로, 관상어 산업의 육성과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지난 2023년에는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를 개최하여 8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잠재력을 보여줬으며, 실내 키즈파크와 다양한 체험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권 침체와 공실 문제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A동 4층에 입주를 준비 중인 ‘㈜캠핑의 추억’의 경우 24명의 일반분양자 중 22명이 공동 설립한 기업으로, 약 2,800㎡(850평) 규모의 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은행권에서 거북섬 전체 상가에 대한 대출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으로 인해 필요한 사업 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의원은 관계자로부터 아쿠아펫랜드 대표와의 협의를 통해 상가 1층 감정가의 일부를 담보로 대출을 시도했으나, 금융기관의 대출 승인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전해 듣고 이에 대한 대책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는 단순한 영업 목적을 넘어, 거북섬 전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제도적ㆍ행정적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아쿠아펫랜드는 해양수산부의 승인을 통해 국내 최초의 관상어 생산ㆍ유통단지로 지정된 상징적인 공간이며, 오이도, 웨이브파크, 해양생태과학관, 마리나 등 인근 시설과 연계한 지역경제 거점으로 육성되어야 한다”라며, “개별 사업장의 문제가 아닌 지역 전체 상권의 지속가능성과도 연결된 사안인 만큼, 다양한 주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 방안을 함께 찾아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도 협의하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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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삼 시흥시 부시장, 폭염 및 집중호우대비 현장점검 [시흥타임즈]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지난 14일 관내 무더위쉼터 및 지하차도 현장을 점검하며 여름철 자연재난 현장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하중2통 경로당 무더위쉼터와 시흥시청역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폭염 저감 시설인 스마트셸터에 각각 방문해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능골지하차도에 방문해 폭우에 대한 선제적이고 철저한 예방을 지시했다. 시흥시는 현재 그늘막 563개소, 에어송풍기 471대 등 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집중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67개소에 담당자를 지정하고, 선제적 통제를 통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 시스템을 마련했다. 박승삼 부시장은 “이상기후로 어느 해보다 폭염과 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발생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 체계를 확립해야 할 것”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는 폭염 및 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7월 10일 기준 폭염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안전교통국장을 중심으로 7개반, 17개부서,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실무반이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피해 최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