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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5분발언] 박소영 시의원 “오이도 광장 도로복원 예산, 절차 없는 결정 우려…의정활동 압박 중단돼야”

[시흥타임즈] 25일 열린 제32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소영 시의원이 오이도 어시장 앞 광장을 도로로 복원하는 공사 예산 편성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강하게 문제 삼고, 이를 둘러싼 정치적 압박과 의정활동 방해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

이날 박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2013년 시민 요청에 따라 조성된 오이도 광장을 다시 도로로 복원하는 예산이 아무런 공론화 없이 추경에 포함됐다”고 지적하며, “찬반 이전에 시민 설명회 등 의견 수렴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사업이 관광객 안전을 위해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됐던 만큼,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과 동선 문제를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집행부는 “대선 기간이라 설명회를 못 한다”고 답변했고, 책임 문제에 대해 단순히 “과장이 책임지겠다”고 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이 사안 이후 벌어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예산 심의 중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실명을 적시한 ‘사퇴하라’는 불법 현수막이 게시됐고, 특정 의원이 이를 단체 채팅방에 공유하며 확산을 조장했다”며, 이는 “명백한 의정활동 방해이자 정치적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당한 절차 없이 특정 입장을 강요하거나 의원 개인에 대한 압박이 반복된다면, 이는 시흥시민의 대의기관 자체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예고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의정활동은 시민의 위임을 받은 독립된 권한이다. 정치적 윤리를 바로 세워 건강한 토론이 가능한 시흥시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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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의원,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차질 없는 완공 최선" [시흥타임즈]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은 지난 29일‘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착공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5,872억 원(국비 2,672억 원·병원 3,200억 원)이 투입되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하 1층, 지상 12층, 800병상 규모의 미래형 병원으로 조성되며, 오는 2029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특히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27개 일반진료과 ▲6개의 전문진료센터를 갖춘 최첨단 대학병원으로, 암센터심뇌혈관센터응급의료센터 등을 통해 경기 서남부권의 중증질환 치료를 책임지게 된다. 앞으로 시흥관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직접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병원 개원과 함께 약 1,600명의 신규 일자리(의사 500명간호사 1,100명)가 창출되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배곧서울대병원은 단순한 진료기관을 넘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신약 개발과 첨단 의료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시흥바이오특화단지와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바이오 도시 시흥으로 도약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식 의원은 이번 착공식에서“시흥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약이 이제 시작되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