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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부실시공 의혹 ‘시흥시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시의회 특위 꾸려 조사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지난 2015년부터 시흥시 신천·대야·은행동 등 구도심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에서 시민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31일 시흥시의회 이상훈 의원이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 가결됐다.


이날 열린 제311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해당 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시의회는 김선옥, 이건섭, 김진영, 이상훈 의원을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로 구성하고,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223일간의 조사에 돌입하게 된다. 

특위 구성을 제안한 이상훈 의원은 “2015년 시흥시에서 신천·대야·은행 등 구도심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이후 해당권역에서 수백건에 달하는 민원이 발생했다.” 면서 “해당 피해 사실이 명백함에도 시와 민간사업자는 서로 책임을 회피하며 전가하고 있어 시민의 고통만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의 부실 공사 의혹에 대해 의회 차원의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민원 처리 과정을 점검해 시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고 관내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이 올바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고자 한다” 고 했다. 

시흥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빗물과 생활하수를 함께 받아서 처리하는 합류식을 분류식으로 교체해 생활하수만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사업으로 사업에 필요한 자금 380여 억원(2015년 11월 기준)은 9개 민간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든 시흥에코라인이 100% 선투자해 시공했다.

준공 이후 소유권은 시흥시가 갖게 되고 시는 여기에 들어간 공사비용과 운영비 등을 더한 임대료를 20년간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난 21년부터 매해 30여 억원의 비용을 시흥에코라인에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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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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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방자치 혁신대상 교육 혁신 부문 ‘최우수상’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지난 20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교육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최고 혁신 단체장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교육혁신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2021년 시작해 매년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에게 수여한다. 이번 수상은 시흥시가 시민과 함께 교육 정책을 기획하고, 지역사회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특화해 마을 전체가 교육공동체로 기능하도록 추진해 온 노력인 인정받은 결과다. 시흥시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든 ‘시흥형 교육도시 모델’을 기반으로 한 비전 구축과 혁신교육사업 추진 전략, 현장 실천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와 마을, 학부모, 시민, 교사 등 지역공동체가 협력해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특히, 시는 전국 최초로 ‘마을교육특구’ 혁신 모델을 도입해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마을교육을 실현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2023년 2개 권역 시범지구를 시작으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