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타임즈] 시흥 장현지구 내 ‘(가칭)장현1고등학교’ 신설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2030년 개교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고등학교 신설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 해소는 물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부담 완화와 교육 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정복 국회의원(경기 시흥갑·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시흥 장현지구에 추진 중인 장현1고 신설 안이 2026년 정기 2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장현1고는 시흥시 장현동 589번지 일원, 장현지구 내 학교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기존 고등학교인 장곡고와 능곡고 사이에 장현1고가 들어서게 되면서, 그동안 주변 학교로 분산 배치되거나 먼 거리 통학을 감수해야 했던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시흥 중부권에서는 장현지구를 비롯해 거모지구, 하중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어지면서 향후 고등학생 배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고등학교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번 중투위 통과로 오랜 교육 현안 해결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번 심사에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자체재원을 투입해 학군 내 과밀 해소를 위한 학교 규모 확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는 증가하는 학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신설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수용 규모를 확보하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특히 장현1고가 개교할 경우 학군 내 고등학생 배치 여건이 개선되고, 학생들의 통학 거리와 시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장현지구 중심부에 고등학교가 추가로 들어서면서 인근 학생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다.
문정복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시흥 중부권 고교 신설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문 의원은 "최근 산현중(목감1중) 준공, 장현1초 착공, 시흥시 과학고 신설 확정에 이어 시흥의 또 다른 숙원사업인 장현1고가 중투위를 통과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장현1고 신설은 고등학교 부족 문제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오랜 바람에 응답하는 사업이자, 우리 학생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교육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국회 교육위원이자 당 최고위원으로서 시흥의 미래 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명품 교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현1고의 당초 계획은 일반학급 27개, 특수학급 3개 등 총 30학급 규모이며, 총사업비는 496억 원이다. 이 가운데 용지비는 79억 원, 시설비는 417억 원이다. 향후 중투위 조건 이행 과정에서 자체재원이 추가 투입될 경우, 학급 수와 시설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