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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버려진 현수막이 예술로 재탄생, 폐현수막 재활용 캔버스 사생대회 성료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6월 7일 ‘2025년 환경의 날’을 맞아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캔버스로 사생대회를 열고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UN)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의 취지에 맞춰, 미래세대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환경보호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재활용 캔버스 위에 거북섬과 환경, 생태를 주제로 자신만의 시각을 담아냈다.

이번 사생대회는 시흥시 경관디자인과 공모에 참여한 미술 전공 학생 20여 명과 학부모들이 참가해,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위축됐던 예술 창작활동의 소중한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폐현수막을 캔버스로 활용한 시도는 참가자들에게 친환경 예술 실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참가작들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주제에 대한 이해도, 창의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수상자 명단과 시상은 추후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위원 대표를 맡은 민운기 위원은 “예술을 표현하는 소재는 무한하고, 기존 틀에서 벗어난 시도를 통해 창의성을 확장하고 예술의 경계를 넓히는 계기가 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적 시도가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정헌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사생대회 개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 사례로, 기존에 공공용 쓰레기 수거 마대 제작에 국한되던 재활용 방식에서 벗어나 업사이클링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한 의의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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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매화산업단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수료식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은 지난 8월 20일,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내 선우산업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시흥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가 영, 매화산단경영인협의회가 협조하여 추진되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직장 내 원활한 소통 및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025년 3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37회에 걸쳐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로 운영되었으며, 외국인 근로자 17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한국어 강사를 직접 산업단지로 파견해 근로자들이 근무 이후에도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특징이다. 수료식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로를 마친 뒤 오후 7시부터 진행되어, ▲수료장 전달 ▲학습 성과 공유 ▲수료자 소감문 발표 ▲기업 대표의 격려 등이 진행되었으며, 수료자들은 “직장에서 필요한 한국어를 배워 자신감이 생겼다.”, “지역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학습 성과를 함께 나누었다. 임창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과 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