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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내 몸이 어때서?”… 제13회 시흥여성인권영화제 WAVE, 9월 6일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여성의전화가 주최하는 제13회 시흥여성인권영화제 WAVE가 오는 9월 6일 오후 1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내 몸이 어때서'로, 사회가 여성의 몸에 대해 던지는 수많은 시선과 편견을 넘어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여성의 몸과 정체성, 일상 속 차별과 해방을 주제로 한 4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 박유선 감독의 애니메이션 <블라인드니스> (2021, 5분) ▲ 유지민 감독의 <정옥> (2023, 18분) ▲ 백시원 감독의 <젖꼭지 3차대전> (2021, 23분) ▲ 노경무 감독의 애니메이션 <안 할 이유 없는 임신> (2023, 30분)


상영 후에는 여성주의 스탠드업 코미디 그룹 ‘에코미디’의 대표 진솔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날카롭고 유쾌한 입담으로, 여성의 몸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고민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며 웃음 속 해방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시흥시 양성평등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모든 영화에는 배리어프리 자막이 제공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SAIB(세이브앤코)의 후원으로 5만 원 상당의 선물이 증정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여성의전화(031-496-93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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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