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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김윤식, 국민의힘 입당… "조정식과 대결 자신있다"

[시흥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발표했다.

김 전 시장은 시흥을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보여 민주당 조정식 현 국회의원과 대결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4년 전 나를 ‘전략공천’으로 뭉개더니 이번에는 ‘부적격’ 처리로 뭉갰다”며 “오랫동안 몸담은 당을 떠나는 것이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출마를 생각했지만, 당을 지키고 있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지금의 민주당은 지켜야 할 정신도, 지켜야 할 가치도, 지켜야 할 사람도 없는 이재명 사당이 되어버렸다” 고 비판했다. 

김 전 시장은 “시흥시장을 했던 자로서, 지역구 국회의원이 시가 한 일에 숟가락만 얹는 것을 20년 동안 보았다” 며 “여의도 정치에 매몰되지 않고 시흥발전만 생각하겠다.” 는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과의 대결에 대해선 자신감을 보이며, “잘해도 5선을 하면 시민들이 피로감을 느낀다.”면서 “조정식 의원은 5선동안 지역에 뚜렷한 성과가 없어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김윤식 전 시흥시장은 민선 4,5,6기 시흥시장을 역임한 3선 시장으로, 재임 시 배곧신도시를 구축하고, 서울대학교, 서울대병원 유치 사업을 추진했다. 시흥 빈민운동의 대가인 故 제정구 의원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시장 퇴임 후에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과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일하는 등 자치분권 전문가로도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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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복지관협의회 ‘시흥돌봄 같이 더 가치’ 3년 성과 발표 [시흥타임즈] 시흥시복지관협의회가 지난 20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연성누리 회의실에서 ‘사회적 고립 위기 1인가구 지원 및 사회연결망 구축사업(시흥돌봄 같이더가치)’ 3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2023년부터 시흥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공동브랜드 연합사업으로, 협의회 소속 8개 복지관(거모·시흥시대야·시흥시목감·작은자리·시흥시장곡·시흥장애인·시흥시정왕·함현상생)이 참여해 고립 위기가구 발견,‘같이돌봄단’운영, 당사자 모임 활성화, 지역 돌봄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 기반의 상호 돌봄 체계를 강화해왔다. 성과공유회에는 시흥시 관계부서와 유관기관 등 100명이 참석해 3년간의 주요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으며, 수행기관 실무자들이 직접 고립 당사자를 만나인터뷰․분석한 질적연구 결과도 발표되어 사업이 당사자의 삶에 가져온 변화와 사회적 의미를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은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의견을 전했다. 손현미 회장은“지역의 여러 기관과 주민들이 함께 고립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은“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체계가 안정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