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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식

안광률 의원, “교육가족 목소리 외면한 일방적 조직개편 아쉬워”

[시흥타임즈]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6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학교 지원성 강화를 위한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의 조직개편이 교육가족의 의견수렴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하고 긍정적인 조직개편 방향 모색에 나섰다.

경기교사노동조합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서 안광률 부위원장은 토론자로 참석했다. 좌장은 김기수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맡았으며, 송수연 경기교사노동조합 학술연구팀장의 발제와 최승학 경기교총 교권정책국장, 박진홍 새로운네트워크 경기지부 정책실장, 도승숙 참교육학부모회 경기지부 부지부장, 김윤경 경기도통합공무원노조 정책국장 등이 토론자로 함께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송수연 경기교사노동조합 학술연구팀장은 주제발표에서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의 변천 과정부터 조직개편의 개선방향을 제시한 연구서의 내용을 공개하고, “오늘의 토론회가 학교 지원성 강화를 위한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을 모색하기 위해 학부모, 교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만큼 허심탄회하게 숙의하여 경기교육 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조직개편안을 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토론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안광률 부위원장은 이어진 토론를 통해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입법예고한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안」이 구성원의 의견을 듣지 않은 일방적인 조직개편이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아쉽다”며, “교원-지방공무원-교육공무직원 등 경기교육 공동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하나된 조직체계 구성을 위해서는 ▲ 본청뿐만 아니라 25개 교육지원청까지 포함한 조직개편 마련 ▲ 본청 및 직속기관에 파견교사 배치 ▲ 의회와 실질적으로 소통하는 부서 신설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교육청의 조직개편이 교육의 기본을 충실히 지키는데 일조하면서도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고 갈등 없이 행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도의회에서도 정책 수립 및 예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토론자들은 “학생을 잘 교육하기 위한 개선된 협동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가르치는 주체인 교사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입을 모아 강조하였고, “도교육청 정책기획 및 행정관리 초기 단계에서부터 교원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 교사의 각종 행정업무 경감 방안 마련 등 대안을 함께 고민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미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조성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토론회를 경청하였으며, 온라인 라이브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을 하며 도민과 활발한 소통을 하는 가운데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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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을 해양생태·관광·레저 융합 중심지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거북섬을 수도권 서남부의 대표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27일, 시화MTV 내 거북섬에 새롭게 조성된 해양생태과학관 개관식과 연계해 ‘거북섬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흥시의회와 거북섬발전위원회 등 민·관·정이 함께 참여하는 미래 발전 전략을 공식화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선언문을 통해 “시화호가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했듯, 거북섬 역시 시민과 지역사회의 염원으로 기적처럼 다시 살아날 것”이라며, “해양생태와 레저, 관광이 공존하는 복합 해양공간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문에는 실현 가능한 6대 과제가 포함됐다. ▲해양레저 인프라 조기 완성과 접근성 강화 ▲웨이브파크 개방형 운영체제 전환 ▲복합해양레저 공모사업 유치 ▲제2수도권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 지원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정치권 협력 ▲‘거북섬 미래지속발전 TF’ 구성 등이다. 특히 시는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 웨이브파크 등과 협력해 ‘거북섬 미래지속발전 태스크포스(TF)’를 정식 발족하기로 하고, 해양생태 보전, 관광 활성화, 지역 상생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거북섬은 대한민국 최초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