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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랭질환 예방ㆍ경기기후보험 홍보 활동 강화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3개 종합병원(시화병원ㆍ센트럴병원ㆍ신천연합병원)과 협력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사체계’를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다.

한랭질환은 급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발생하는 대표적 겨울철 응급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작열감ㆍ감각 이상), 동창(손ㆍ발ㆍ귀ㆍ다리에 가려움, 물집, 궤양), 침수병ㆍ침족병 등이 있다. 심장ㆍ뇌혈관계에도 영향을 미쳐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보건소는 응급실 모니터링과 함께 예방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한랭질환이 발생했을 때는 ▲젖은 신발ㆍ양말 제거 ▲따뜻한 장소로 이동 ▲동상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 ▲마른 옷으로 보온 등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 손상 부위를 문지르거나, 히터로 직접 쬐는 행위는 조직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금해야 한다.

또한, 시는 3개 종합병원과 함께 ‘경기 기후보험’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한랭질환으로 확정 진단을 받으면 사고위로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안내 중이다. 이와 더불어 외부 작업 근로자 대상 예방 홍보, 독거노인ㆍ노인부부세대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동절기 안부 확인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겨울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한파 기간 중 한랭 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고, 관련 사고 발생을 최소화해 시민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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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자리복지관, 취약노인 겨울나기 방한용품 및 김장김치 지원 [시흥타임즈]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현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12월 12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노인 108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겨울나기 방한용품 및 김장김치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혹한기 대비 생활안전 점검과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개별 보호대책을 수립해 추진됐다. 한랭질환 등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물품은 방한용품인 전기장판을 비롯해 안전용품 생수, 계절 먹거리인 김장김치로 구성됐으며, 대상자의 생활 여건에 맞춰 맞춤형으로 제공됐다. 특히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전기장판을 지원받은 이○선 어르신은 “추워도 마음 놓고 보일러를 틀지 못해 늘 춥고 외로웠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정 내 수도 사용이 어려워 생수를 지원받은 김○화 어르신은 “정말 고맙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최○현 어르신은 “반찬을 따로 해 먹기 어려운데 김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