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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소래빛도서관 속 ‘시흥 책모락’ 성료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서관 속 시흥 책모락’ 행사를 지난 5월 9일과 10일 이틀간 소래빛도서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애초 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우천과 강풍으로 인해 소래빛도서관 실내 공간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됐다. 그럼에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흥 책모락’ 행사장에는 오두막도서관, 물결 독서존이 조성돼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김초엽 작가의 「책과 우연들」 북 토크를 비롯해 이지은 작가의 「울지 않는 달」, 김소영 작가의 「어떤 어른」, 박준 작가의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등 인기 작가들의 북 토크가 이어져 독자들과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지은, 최고은 작가의 감성적인 공연도 더해져 문화적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이수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쇼는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과 감정을 교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주제별로 꾸며진 오두막도서관은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돼,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했다.

김혜순 시흥시소래빛도서관장은 “기상 악화로 인해 실내로 장소를 옮긴 점은 아쉬웠지만, 많은 시민이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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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노조, 경찰국 폐지 환영 성명 [시흥타임즈]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경찰청지부(위원장 이광수, 이하 경찰청노조)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경찰국 폐지와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는 성명을 19일 발표했다. ‘경찰 독립성 보장과 정치적 중립 강화를 위한 경찰국 폐지를 환영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경찰청노조는 “윤 정부가 신설한 경찰국은 행안부 장관의 경찰 직접 통제를 제도화해 경찰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킨 대표적 사례로 그동안 경찰 조직은 특정 권력의 입맛에 맞춰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현장의 경찰관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확보를 공약으로 천명했고, 이번 경찰국 폐지 결단은 그 약속을 지키는 의미 있는 조치라 할 것이다. 이는 경찰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고, 국민 앞에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여는 역사적 전환점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경찰청노조는 경찰국 폐지를 계기로 경찰 내부의 인사·조직 운영이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전문성과 현장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국가경찰위원회의 실질적 기능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