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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신천근린공원, 걷기 좋은 탄소중립 코르크길로 탈바꿈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노력의 하나로 신천근린공원 내 기존 경화 마사토 산책로를 철거하고, 나무껍질에서 추출된 자연 친화적 소재인 코르크 포장재로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 경화 마사토 포장은 노후화해 표면이 거칠게 갈라지고, 도시 열섬현상 등을 유발해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시는 탄소 저감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통해 기존 포장을 전면 철거하고, 탄성력과 통기성이 우수한 코르크 포장재를 적용해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코르크 포장은 자연 분해가 가능하고, 생산과정에서도 탄소 배출이 적어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열전도율이 낮아 여름철 지표면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도시 열섬현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코르크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은 노약자나 어린이, 반려동물을 동반한 시민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현 시흥시 공원관리과장은 “신천동은 주거 밀집 지역으로, 특성상 공원이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일상 속 쉼터로 기능하고 있다”라며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한 이번 정비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탄소중립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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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기후 위기 해법”… 임병택 시장, 몽골 그린스쿨 현장서 해법 모색 [시흥타임즈]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7월 2일 몽골 북부의 오르혼 지역을 찾아 유니세프 ‘그린스쿨’ 프로그램이 적용된 28번 유치원과 그린스쿨 건립 예정지인 15번 학교를 차례로 둘러보며 현지의 교육환경 개선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2024년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지원하는 몽골 ‘그린스쿨’ 프로그램의 현장 성과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28번 유치원은 오르혼 주 에르데네트 시 중심에서 약 6km 떨어진 야르귀트 바그 지역에 있는 친환경 유아 교육시설로, 태양광과 지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임 시장은 유치원 관계자 및 지역 행정 담당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유아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친환경 위생 시설 ▲지역사회와의 협력 구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특히 “어린 시기부터 친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된 점이 인상 깊다”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유아 교육 모델은 시흥시의 아동돌봄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방문한 15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