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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작은자리복지관-시흥도시공사, 반지하 어르신 위한 침수예방 지원 나서

[시흥타임즈] 작은자리복지관(관장 손현미)과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는 지난 4월 23일(수), 신천동·대야동 상습침수지역의 반지하 거주 어르신 16가구를 대상으로 침수예방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인 ‘신천동환경실천네트워크’의 정기회의(2025년 3월)를 통해 논의되어 추진되었다.

지원 내용으로는 ▲제습기 10대, ▲공기청정기 1대, ▲선풍기 5대, ▲고효율 LED조명 교체, ▲가스자동차단기 설치(5가구 대상) 등이 포함되었으며, 시흥도시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민·관 협력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대상자는 시흥시주거복지센터,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등의 추천을 통해 발굴된 22가구 중, 환경위험도와 개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6가구가 최종 선정되었다.

실무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곰팡이·결로·습기 등 주거환경 실태를 조사하고, 1:1 맞춤 상담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설치했으며, 도배·장판 교체와 주거상향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해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곽○○ 어르신(신천동, 79세)은 “비가 오면 화장실에서 물이 역류해서 집이 엉망이 됐는데, 이번엔 제습기도 해주고 LED조명도 설치해줘서 정말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현미 관장은 “반지하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환경실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가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함께 대응하는 주민 중심의 협력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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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기후 위기 해법”… 임병택 시장, 몽골 그린스쿨 현장서 해법 모색 [시흥타임즈]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7월 2일 몽골 북부의 오르혼 지역을 찾아 유니세프 ‘그린스쿨’ 프로그램이 적용된 28번 유치원과 그린스쿨 건립 예정지인 15번 학교를 차례로 둘러보며 현지의 교육환경 개선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및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하나로, 2024년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지원하는 몽골 ‘그린스쿨’ 프로그램의 현장 성과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첫 방문지인 28번 유치원은 오르혼 주 에르데네트 시 중심에서 약 6km 떨어진 야르귀트 바그 지역에 있는 친환경 유아 교육시설로, 태양광과 지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임 시장은 유치원 관계자 및 지역 행정 담당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유아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친환경 위생 시설 ▲지역사회와의 협력 구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특히 “어린 시기부터 친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된 점이 인상 깊다”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유아 교육 모델은 시흥시의 아동돌봄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방문한 15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