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늠내길 트레킹 프로그램’은 산림을 지속 가능하게 보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늠내길을 트레킹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태와 환경을 체험하고, 자연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4월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전과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시흥시민(성인, 학생,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늠내길의 다양한 자연을 만날 수 있어 유용하다.
시는 4월 14일부터 늠내길 트레킹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할 수 있다.
4월 운영 코스는 ‘늠내2코스 갯골길’로, 이 코스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내만형 갯골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다. 갯골길은 갯골생태공원에서 시작해 벚꽃터널, 염전, 생태탐방로, 모새달 다리를 지나 다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이 코스에서는 갯골의 생태를 소개하며, 염생식물 관찰, 맨발 걷기, 바르게 걷기, 야생화 관찰 등을 통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4월 중순부터 5월까지는 벚꽃터널과 아까시길에서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김정철 시흥시 녹지과장은 “4월부터 시작되는 늠내길 트레킹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숲의 아름다움을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자연과 함께 치유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