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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복형제 살해 후 편의점 직원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체포

[시흥타임즈=기사보강 14일 14시] 이복형제와 편의점 직원을 잇달아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12일 살인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저녁 7시쯤 시흥시 거모동 한 빌라에서 이복형제 사이인 3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또 범행 직후 인근 편의점에서 일하던 직원 2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도 받는다. C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인 13일 오후 8시 50분 끝내 숨졌다.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흥시 거모동 노상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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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사칭해 비밀번호 요구"…직거래 플랫폼 악용한 부동산 사기 기승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 거모동에서 정상 영업 중인 A공인중개사는 최근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자신이 전혀 관여하지 않은 오피스텔 소유자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요청한 사람이 A공인중개사가 맞냐”고 묻는 전화였다. 더 놀라운 건, 상대방이 A공인중개사를 사칭하며 허위 명함을 보내 소유자로부터 비밀번호를 받아냈다는 사실이었다. 해당 명함에는 A공인중개사의 상호와 주소가 적혀 있었고, 실제 직원이 아닌 정체불명의 남성 사진까지 버젓이 실려 있었다. 의심을 품은 오피스텔 소유자는 직접 A공인중개사에 연락했고, 그제야 사칭 피해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A공인중개사는 2일 시흥경찰서에 정식으로 진정서를 접수했다. A공인중개사는 “누가 어떤 의도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당황스럽다”며 “일반 시민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경찰의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 같은 유사 사례가 시흥시 전역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신천동에서 중개업을 하는 C공인중개사는 최근 D직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상가 매물을 보고 이상함을 느꼈다. 해당 상가는 원래 자신이 중개 중인 물건이었는데, 시세보다 약 1억 원가량 저렴하게 직거래 매물로 올라온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