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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브리핑] 평생학습 새로운 장 연다… '시흥시민캠퍼스Q'

인문‹부모‹뿌리‹시민학교로 이어지는 교육 시스템 정비로 시흥시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 도약
올해 40개 프로그램 추진, 시민학위제 및 시민학습연구실 도입

[시흥타임즈]  ‘교육도시 시흥’이 새롭게 시작한 시흥시민캠퍼스Q가 시흥시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1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장기적인 도시 개발에 지친 시민에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소프트웨어적 성장이 필수적인 시기”라며 “이러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시흥시민캠퍼스Q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시흥시민캠퍼스Q의 전신은 12년 동안 풀뿌리 교육을 이끌어온 ‘시흥 아카데미’로, 여기서 Q는 질문(Question), 양(Quantity), 질(Quality)을 의미한다. 수동적인 평생교육을 넘어 시민의 삶을 질문하고, 그에 답하는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학습문화 조성이 목표다. 
△인문학 소양과 사회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인문학교 △부모와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부모학교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높이는 뿌리학교 △민주시민 교육으로 성숙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시민학교의 4개 학교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31개 프로그램 164회 진행에 3,500여 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40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문학교는 명사특강, 달달인문학,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 연계한 인문학 강좌 등을 진행한다. 부모학교는 생애단계별 맞춤 부모 교육, 부모 교육 강사 양성을 비롯해 부서 연계를 통한 부모 교육정보 통합관리로 시민 누구나 원하는 부모 교육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뿌리학교는 서울대학교와 협업한 인문도시지원사업과 연계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내 인문 자산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한다. 또, 시민학교는 학교와 마을에서 시민의 역할과 책임, 의사소통법, 갈등관리법 등 민주시민이 갖춰야 할 가치와 태도를 배우는 놀이와 토론, 워크숍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흥시는 인문학교에서 부모학교, 뿌리학교, 시민학교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이 개인, 가정, 지역, 국가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이 배움에 대한 자부심을 품고,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시민의 학습 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과 연계한 학습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학습자 출결과 학습 이력 등을 연중 관리하고, 시흥시 인증 명예학위를 수여하는 시민학위제 운영으로 시흥시 소속감 부여, 학습 동기 고취 등을 꾀한다. 

시민 참여는 더 활성화한다. 시민이 교육 기획과 프로그램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시민학습연구실을 통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학습 만족도와 자기 효능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 방식과 시간도 학습 수요에 따라 대면⁄비대면, 주간⁄야간, 평일⁄주말 등 유연하게 운영하며 다양한 학습 장벽을 해소해 나가는 데 집중한다. 

조혜옥 평생교육원장은 “시흥시민캠퍼스Q가 꿈꾸는 교육도시 시흥은 시민이 도시 안에서 수준 높은 배움을 즐기고 성장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 선순환의 도시”라며 “시흥시민캠퍼스Q를 통해 20여 년간 이어온 시흥시 평생학습을 더욱더 발전시키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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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제1회 추경 예산안 제출 [시흥타임즈] 2일 시흥시는 2024년 본 예산보다 1154억원 증액된 1조739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과 2천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것으로, 전년도 정부 내국세 및 부동산 거래 축소로 인한 세입 결손을 보완하고, 사업별 계획된 투자사업의 적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의무적인 경비뿐만 아니라, 시민 불편 해소와 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비를 우선으로 반영했다. 또한, 전년도 내국세 감소로 인해 투자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사업비 증액을 예방하기 위해 적시 투자가 필요하다는 시흥시의회의 지적을 고려해 도시 성장을 촉진하고, 사회기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대중교통 개선과 문예회관 및 신천동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민 편의 시설 조성을 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싱크홀(땅꺼짐 현상)과 같은 안전 문제에 대한 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재해 예방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건강한 도시발전을 촉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미 경기도와 대도시 광역ㆍ기초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채 발행을 통해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