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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20대 총선 후보를 만나다] 함진규 경기도 시흥시'갑' 국회의원 후보

"장곡역 반드시 설치되도록 할 것“

 

(시흥타임즈=홍성인 기자) 함진규 의원. 초선의원이었지만 새누리당 내에서 그의 위치는 항상 앞선에 있었다. 당내 배려가 있었지만 제19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시흥지역의 발전의 초석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위에 가는 것도 어려웠지만 나에게 운이 따른 것 같다. 시흥시 여건 자체가 현재 국토교통위와 관련된 활동이 많이 필요한 시점인데 이런 부분을 생각한다면 당에 특히 고맙다. 사실 4년 활동으로도 모자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하는 부분이 지역 내에서 주택, 철도, 각종 개발 등이 있는데 시흥시의 현 상황이 거의 모두 해당되는 상황이라 책임감이 무겁다."

 

그는 의정활동 중 성과에 대해서 "예산확보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동료의원과의 유대관계가 좋아지다 보니 지역 사업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기도 보다 수월했다. 현재 시흥시의 경우 서해안 지역의 지리적 이점이 있음에도 찾아먹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그런 부분에 대해 동료의원들에게 적극 의견을 피력하고, 우리 시에 긍정적인 방향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소한 비난도 싫어해 열심히 뛰려고 한다는 그는 최근 상대후보의 비방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논문에 각주를 세심하게 달아주지는 못했지만, 인용한 서적들은 논문 후미 참고문헌으로 모두 기재했는데 방송국 기자가 찾아온다고 하더니, 갑작스럽게 나의 멘트를 그대로 방송에 내보낸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

 

두 차례에 걸친 '논문표절' 방송과 언론보도 내용이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 것에 대한 아쉬움이다.

 

'논문표절' 보도와 '의정보고서: 과림동 그린벨트 해제건' 등으로 검찰에 고발당한 것과 관련, "공명선거를 하려고 했는데, 상대 후보에서 계속 정책보다는 헐뜯기로 나오고 있다""택지개발지구, 전철유치 등으로 10조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했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더 허위사실 유포"라고 강조했다.

 

19대 이어 재선을 노리는 함진규 예비후보는 중점 공약으로 '교통'을 거론했다.

 

현재 진행 중인 소사원시 복선전철사업을 비롯해 신안산선, 월곶판교선에 장곡역 유치 등 3개 전철사업을 조기에 완공토록 하겠다는 것. 덧붙여 인천대공원부터 이어지는 인천도시철도2호선을 인천대공원~신천역~은행역~매화역~광명역~서울 여의도역으로 연장하는 노선을 정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장곡역' 설치 문제에 대해서도 반드시 역이 설치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EBS 한국교육방송을 유치하여 체험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인성·직업 체험 교육장, 야외공연장 개설 등을 통해 수도권 교육·문화인프라를 구축하여 명문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기관 확충을 위해 국·공립 산후 조리원 유치로 저출산 대책, 산모 가정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경로당 주치의 제도로 노후 생활 안정을 위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더불어 옛 염전부지를 친환경 개발하여 수도권 대표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시흥시의 성장잠재력에 대해서는 "김윤식 시장이 '생명도시'로써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데 이 취지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다. 시흥에는 갯골과 같은 친환경적 생태공간이 존재하고 있다. 물론 그곳에 골프장이 들어선 것은 아쉽기는 하지만, 구 염전부지와 연계된 관광상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순천만의 경우를 보라. 순천만 갈대는 전 국민이 찾는 명소가 됐다. 시흥이라고 이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지 못하리라는 법이 없다. 오히려 지리적 여건은 더 낫다는 생각을 가진다. 수도권 시민만 찾아주더라도 무시못할 경제적 파급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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