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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기획/포토] 깊어지는 가을, '소래산'

[시흥시 기획/포토] 가을은 가장 화려하게 자신을 알리는 계절이다. 차가워지는 바람도, 높아지는 하늘도 나름 운치 있지만, 빨갛고 노랗게 스스로를 물들이는 나무들이야말로 가을을 대표하는 존재다. 

▲소래산은 해발 299.4m의 나지막한 산이다.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이 가을을 알리고 있다. 

소래산은 시흥시 신천동에 위치한 해발 299.4m의 나지막한 산이다. 바위 많은 돌산이지만, 좀에는 철쭉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계절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

특히 시흥시ABC행복학습타운에서 소래산놀자숲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소래산에 오르는 코스에서는 짧지만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단풍명소다. 단풍을 보기 위해 먼 길 떠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정취를 느끼고 싶을 때 오르기 좋다. 

ABC행복학습타운은 시흥시민 모두의 캠퍼스다. 예술(art)과 생명(bio), 문화(culture)를 통해 행복을 채우는 공간을 비전으로 세워졌다. 평생학습부터, 문화예술, 쉼과 건강까지 누구나 와서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은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줄지어있는 의외의 단풍명소다. 

ABC행복학습타운 뒷길로 돌아서면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어른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은 소래산놀자숲을 만날 수 있다.  

놀자숲은 소래산 등산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여가공간이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다. 시민들의 문화활동을 위한 공연장도 마련돼 있고, 숲체험 시설이나, 생태연못이 조성돼 있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끼기도 좋다. 

▲소래산놀자숲에 설치돼 있는 해로토로 모형

11월 본격 단풍철을 맞아 소규모 등산객들이 눈에 띈다. 걸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가 주변을 채우는 고요한 산행이다. 

▲2001년 국보로 지정된 마애보살상이 새겨진 병풍바위

산 정상까지 완만한 돌계단 길을 오르다보면, 길 한편에 거대한 바윗돌이 나타난다. 2001년 국보로 지정된 마애보살상이 새겨진 병풍바위다. 세월을 지나며 흐릿해졌지만, 가만히 쳐다보고 있자면 12m의 거불 시흥 소래산 마애보살입상이 시흥시 일대를 굽어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며 마음이 한결 차분해진다. 

▲소래산 정상표지석. 시민들이 정상에서 시흥시 전경을 내려다보고 있다. 

해발 299.4m 소래산을 알리는 정상표지석을 만났다면, 짧지만 다채로운 소래산 산행의 가장 중요한 지점에 다다른 셈이다. 

스카이라인에 익숙해 있던 시야가 하늘과 나로 채워지는 시간, 정상에 다다랐다는 소박한 성취감은 299.4m의 높이보다 더 큰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본 기사는 시흥시의 기획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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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인재양성재단,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진행 [시흥타임즈]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임병택)은 지난 9월 13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체 379명의 장학생 중 100명이 참석했다. 시흥시 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임병택 시흥시장과 관계자들이 함께 장학생을 격려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확인했다. 이번 수여식은 장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한층 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학업과 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해 온 장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꿈에 장학금이 어떤 의미를 주었는지 직접 전달하며, 서로의 경험과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동계 아시안게임 스키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이자 시흥 매화고에 재학 중인 국가대표 김건희 선수가 장학생 자격으로 참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김건희 선수는 “재단의 장학금이 큰 힘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시흥시의 이름을 빛내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선 장학생들은 시흥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