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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다문화가족 문화활동 지원, ‘스마트 국악교실 2기’ 운영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다문화가족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국악교실’ 2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블록코딩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국악기를 직접 제작하고 연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통음악과 디지털 융합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과정으로, 지난 여름방학 특강에서도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상은 다문화가정 초등 고학년 자녀로, 참가자들은 국악기 꾸러미(키트)를 활용해 장구ㆍ가야금 등 자신만의 국악기를 만들고 한국ㆍ중국ㆍ베트남 민요를 연주하게 된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가족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오는 10월 12일부터 대야동 소래빛도서관에서 소금ㆍ장구 교실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9회 과정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국악기 제작과 연주뿐 아니라 영상ㆍ인터뷰 제작 등 문화콘텐츠 체험 활동도 경험하게 된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스마트 국악교실을 통해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전통음악을 배우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동시에 미래 기술을 접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시흥시 외국인주민과(031-310-30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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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국제 공연 ‘네오 트래디션’ 28일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협력해 추진 중인 문화ㆍ예술 프로그램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중일 국제교류 콘서트 ‘네오 트래디션(NEO-TRADITION)’을 28일 오후 7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 지하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네오 트래디션은 한국ㆍ중국ㆍ일본의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월드뮤직엑스포 워멕스(WOMEX) 등 유럽 대표 축제와 넷플릭스, 게임 ‘원신’, 파리 필하모니 음악박물관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아티스트가 참여해 각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동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생황 연주자 한지수, 전통 타악기 연주자 권효창, 현악기 트리오 ‘힐금’ 등 전통과 실험적 창작을 결합해 온 국내 아티스트가 함께해 전통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협업 무대를 펼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연으로 시민의 지역문화 접근성이 커지고 국제문화 교류 기반이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공연ㆍ전시ㆍ강연 등 연중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도시 문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