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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K-바이오 중심 시흥” 비전… 3선 레이스도 시동

20일 신년 언론 간담회서 민선8기 성과·2026 시정구상 제시
31일 출판기념회…민주당 강세 지역 ‘당내 경선=본선’ 구도 속 경쟁 격화 전망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임병택 시흥시장이 “K-바이오 중심 시흥을 시민 행복으로 완성하겠다”며 2026년 시정 운영의 핵심 기조로 민생 강화·AI·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구축·균형발전을 제시했다.

임 시장은 20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신년맞이 언론과의 만남’에서 “2026년에는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 성장이 시민의 삶으로 연결되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동 중심 행정·경제 활성화·AI 행정” 성과 강조

임 시장은 민선8기 동안 동장신문고, 책임동장 민원관리제, 시흥돌봄SOS센터 구축 등 동 중심 행정을 추진해 시민과 행정의 접점을 넓혀왔다고 설명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흥해라 흥세일’ 등 소비 촉진 정책을 통해 시흥화폐 시루 발행을 확대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고, 24시간 AI 상담사 ‘시흥복지온’,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등 복지·안전 분야에 AI 행정을 도입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출생미등록 아동 지원을 위한 민관 협약, 시흥아트센터 프리뷰 페스타 개최, 북부권 문화공유공간 조성 등 문화·복지 영역에서도 정책 확대를 강조했다.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부터 서울대병원까지…“AI·바이오 신성장 동력”

임 시장은 시흥의 미래 성장축으로 AI·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간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종근당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유치,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착공, KTR 시흥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 추진,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개소, 시흥과학고 유치 등을 성과로 제시하며 “올해는 1단계 바이오 기반시설 조성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개소 예정인 첨단바이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실증센터(가칭)를 통해 연구·병원·기업이 연계되는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오는 3월 문을 여는 경기시흥 AI혁신클러스터를 통해 AI·바이오 신생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아울러 기존 제조업 기반과 바이오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바이오 소부장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시흥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반월·시화형 AI제조혁신 실증 및 AX(인공지능 전환) 허브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핵심은 “성장과 균형”…역세권·원도심 정비 속도

올해 시흥시는 성장과 균형이 함께 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지역별 핵심 성장 모델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임 시장은 시흥시청 일대를 행정·상업·주거·문화가 결합된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LH 소유 미개발 가용지와의 연계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월곶역세권은 초광역 바이오 허브 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매화역세권은 1만 호 주택 공급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는 보상 및 이주 대책을 주민 중심으로 마련해 사업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비사업 분야에서도 ‘2030 시흥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 고시, 정왕동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착수 등 재개발·재건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시흥의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이 도시의 주인이자 미래 시흥의 주인공”이라며 “2026년에도 성장에 속도를 더하고 균형에 깊이를 더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31일 출판기념회…“3선 레이스” 본격 시동

임 시장은 오는 31일 한국공학대 아트센터에서 ‘임병택의 시정일기’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레이스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행사는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저자와의 만남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흥은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돼, 지역 정치권에서는 “당내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 때문에 이번 선거 역시 민주당 내부 경쟁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민주당 내에서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이동현 경기도의원 등이 출마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 후보 경선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지역 정가 관계자는 “시흥은 본선보다 경선이 더 뜨겁게 치러지는 구조”라며 “임 시장의 3선 도전이 공식화된 가운데, 향후 경선 구도가 어떻게 재편될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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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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