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 여름방학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 ‘북적’

[시흥타임즈] 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이 여름방학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주말(26일~27일) 이틀 동안 1천여 명이 방문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벅스리움은 지난 4월 자유관람제로 전환된 이후 월 방문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4월 3,500여 명, 5월 5,566명, 6월에는 5,417명이 다녀가 전년 동월 대비 약 3배가 증가했으며, 누적 방문객 수는 1만 8천 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같은 기간 수익도 전년 대비 약 4배로 늘어나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간 수익 1억 원 돌파도 기대되고 있다.

관람객 구성에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4월 약 51%였던 관외 방문객 비율은 7월 들어 약 66%로 증가하며, 벅스리움이 시흥의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평일 단체 관람은 매월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 136개 단체가 관람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지난 6월부터는 개방수유실, 정수기, 청결한 화장실, 야외 휴게 의자 등 휴게시설을 전면 개방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블로그 등 온라인 후기에서는 접근이 편리하고, 전시 구성이 알차며 해설이 잘 되어 있어 이해를 돕는다는 평가와 함께, 쾌적하고 청결한 관람 환경 덕분에 교육적으로도 매우 유익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벅스리움은 전시 공간에 그치지 않고,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의 장이자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곤충 콘텐츠 운영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8월 벅스리움에서는 초등 교과 과정을 연계한 여름방학 맞춤형 프로그램인 ‘흥곤이의 곤충교실’이 운영된다. 이는 초등교과 정규과정을 연계한 학습 중심의 체험 교육을 제공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시흥도시공사, 시민소통위원회 3차 간담회 개최 [시흥타임즈]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시민과 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민소통위원회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소통위원회는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공사 주요 사업에 반영하는 데 핵심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개관한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해양동물 전시시설과 교육공간 등을 함께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공사는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관광사업 관련 시민 의견도 청취하였다. 또한 사업장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도 함께 나눴다. 특히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공사 예산에 반영하는 ‘시민제안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건의 사업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다. 향후 시민제안예산위원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실제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에서는 시민위원의 공사에 대한 질의에 임직원이 직접 답변하면서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며 그 의미를 더했다. 유병욱 사장은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는 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