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벅스리움 상설전시관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여름철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곤충의 생태와 사육 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등학교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습 효과를 높였으며, 여름방학 기간 아이들에게 유익한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은 ▲1교시 곤충사육교육 ▲2교시 곤충표본교실 ▲생물 분양 및 상설 전시 관람으로 이뤄지며,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이 중 곤충표본교실은 화요일에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이, 수요일에는 물방개류. 목요일에는 나비를 만나볼 수 있다.
회차별 정원은 16명으로, 총 9회에 걸쳐 144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2만5천 원으로, 참여 아동 1인과 보호자 1인의 관람료가 포함돼 있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벅스리움 누리집(https://bugsrium.siheung.go.kr/)에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예약 취소분에 한해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자연과 가까워지고 곤충 생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멸종위기 곤충을 가까이에서 직접 관찰하는 기회를 통해 생태 보전ㆍ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람ㆍ예약 문의는 벅스리움 안내데스크(031-450-8793)로 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031-310-6214, 450-879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