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임창주)은 2025년 7월 14일(월) 13시 30분, 시흥창업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2025 시흥 혁신포럼 제2차」를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시흥 산업 혁신을 위한 제조 AI 생태계 조성 전략’을 주제로, 시흥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과 첨단 제조기술의 도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개최된 제1차 포럼(협업형 시흥 마이스터 창업 활성화 방안)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제조 AI 기반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간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시흥시 제조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한 대표((주)비와이인더스트리), 김효영 교수(한국공학대학교) 등 제조, AI, 로봇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하여 첨단제조기술의 적용, 관련 기관의 역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흥시는 시민 중심의 미래형 지능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제조업에도 AI·로봇 등 핵심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더불어 “AI기술을 통해 제조, 바이오 등 산업영역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융복합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며, 시흥시도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 말했다.
포럼은 임창주 원장의 경과보고 및 향후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손용 센터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AI 데이터로 혁신하는 첨단 제조기술’, ▲최광용 대표((주)시스콘로보틱스)의 ‘AI 물류 로봇 기술과 산업 현황’발표가 이어졌다. 많은 기업인이 참석하여 실질적인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A기업 대표는 “로봇을 비롯한 첨단제조기술 분야에 있어 중국의 기술과 가격경쟁력이 강하기 때문에 한국의 수요·공급 기업들의 어려운 현실을 토로하며 이에 대한 방안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 토의에서는 중소 제조기업의 AI 제조데이터의 활용 방안, 물류 시설의 AI 도입, 관계기관의 현장 중심형 지원 방안, 시흥시의 교육-창업-제조 육성 전략 등에 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되었다.
임창주 원장은 “산업혁신포럼을 통해 시흥시가 제조 AI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정부 제조 AI 정책과의 연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지역 산업 혁신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산업진흥원은 이후 혁신포럼에서 바이오, AI, 제조업 고도화, 기술 창업 활성화 등 시흥시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시흥 혁신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