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곡동 신안아파트는 준공16년 차를 맞는 지난해 경기도 최우수 아파트단지로 선정되면서 유일하게 수도권에서 우수아파트단지의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영광은 박래동 회장이 신안 인스빌 입대의 회장 지휘봉을 잡으면서 “시흥시에서 최우수아파트 단지를 만들겠다”라는 선거 공약에 기인한다. 2번 시도 끝에 시흥시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다.
국토부는 13개 시도에서 지난해 9월 모범관리 단지로 선정된 26개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로 6개 단지 가운데 12월 최종 경남 양산신도시 청어람아파트를 최우수단지로 능곡신안인스빌을 우수단지로 선정했다.

신안인스빌은 공동주택 종사자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시흥시와 상생 협약을 맺고 화재대비 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실시를 연차적으로 실시해왔다.
또 주민화합행사 및 방학중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원데이클레이스 운영 등이 큰 역할을 하면서 우수단지의 영광을 안았다.
신안인스빌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단지내에서 입주민들과 외부인사들을 초청해 전국 우수상 및 경기도 최우수상 등 수상 현판식을 조촐하게 열었다.
능곡주민들은 “시흥시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경기도 최우수상 수상도 영광인데 전국에서 우수상 수상이라니 믿어지지 않는다”라며“이는 시흥시의 경사다”라고 박수갈채를 보냈다.
박회장은 “입주민들의 협조속에 관리실 직원들의 열정이 뭉쳐 가능했다”라고 공을 돌리며 “능곡 주민 총연합회 회의 사례도 응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