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마켓경기 매출실적은 75억 원인데 반해 전남 ‘남도장터’는 이보다 8.6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경기 매출이 저조한 이유는 품목 수가 부족하고 타 업체에 비해 2~3일이나 배송이 늦어 편의성이 낮기 때문이다.
2023년 농업소득이 949만 원으로 감소해 농가경영 위험이 심각한 현 실정에서 마켓경기 등과 같은 지역농산물 유통시스템은 농가 소득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해 왔다.
이에 따라 장 의원은 “지역농산물 매출실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총제적인 관점에서 문제의식과 연차별 목표설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마켓경기가 2024년에도 정량목표 없이 사업을 추진한다면 연말에 다시 같은 문제가 되풀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장 의원이 질의한 매출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 진흥원에서는 예산과 홍보의 부족을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향후 개선 사항을 검토하고 계획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