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2℃
  • 맑음강릉 6.4℃
  • 맑음서울 3.2℃
  • 맑음대전 3.0℃
  • 맑음대구 3.7℃
  • 맑음울산 4.4℃
  • 구름많음광주 6.4℃
  • 맑음부산 7.3℃
  • 흐림고창 4.9℃
  • 제주 10.0℃
  • 맑음강화 0.0℃
  • 맑음보은 0.7℃
  • 맑음금산 1.9℃
  • 흐림강진군 6.0℃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시흥시주거복지센터, 서해초‧중 대상 ‘아동‧청소년 주거 권리교육’

전 직원 아동 주거권 강사 양성교육 후 참여

[시흥타임즈=주호연 객원기자] 시흥시주거복지센터가 아동‧청소년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찾아가는 아동‧청소년 주거 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아동 주거 권리교육은 주거기본법에 명시된 국민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고 이를 권리로 인식할 수 있는 분위기 조정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지난 10월부터 꾸미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추천한 서해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9개 반과 서해중학교 3학년 1개 반 총 23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오는 14일 서해초 6학년 1개 반 27명을 마지막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주거복지센터는 아동시설 종사자 자문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와 재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식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사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아동 주거 권리교육'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아동 당사자 교육이다. 교육내용과 만족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발전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년에도 아동‧청소년들에게 주거가 권리라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교육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주거복지센터의 협력으로 ’시흥시 아동주거권 네트워크‘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아동주거권네트워크는 시흥시, 시흥시의회, 시흥시주거복지센터, 시흥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 18개 민관 기관으로 구성되어 세계 주거의 날 기념 ‘아동 주거권 지지 캠페인’, 자립 준비 청년 주거복지 연계사업 등 아동주거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