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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식순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획했다”

박식순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가져


(시흥=홍성인 기자) “시흥에 봄을 가져와 여기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


경기도 시흥시 박식순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시흥 ‘을’)가 지난 2일 시흥시 정왕동 세종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를 비롯해 홍문종 새누리당 전 사무총장과 정우택국회의원, 충청향우회 오장섭총재, 한국노총 경기시흥지역지부 안성욱지부장 등 8백여 명이 참석했다.


축사에서 홍문종 전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의 새판을 짤 사람은 박식순 예비후보”라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시흥으로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정우택 국회의원도 “정치혁명을 시흥지역에서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국민들은 진정성 있는 사람, 진실한 사람을 필요로 한다. 박식순 예비후보 같은 분이 국회에 들어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강조했다.

또 함진규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시흥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기업의 성공한 CEO로 시흥발전에 크게 기여할 인재”라면서 “혼자하기에는 어려운 일들이 많다. 박 예비후보가 국회에 입성하여 시흥시민을 위해 함께 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했다.


이에 박식순 예비후보는 “오는 4월 13일 저 박식순이 승리해서 시흥에 봄을 가져와 여기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서 “이 지역은 1992년 이후 24년간 야당국회의원만 선출되는 야당의 텃밭이었다”면서  “야당 3선의 중진의원께서 게임시티를 만들겠다던 200여만평의 토취장은 아직도 잡초만 무성한 채 황무지로 방치되어 있고 나중에는 토취장에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큰 소리 치더니 아직도 아무 소식이 없다”고 현역 의원을 상대로 포문을 열었다.


“정치인이면서 성공한 기업CEO로써 정치도 경영이다”라고 강조한 그는 “토취장을 살리기 위해 세계적인 기업 기아차 광명 소하리 공장 이전을 추진하여 시흥경제를 확실하게 살릴 것이며 또한 서울대 출신인 박식순이 서울대 실시협약을 금년 안에 체결하고 정왕동에 KTX 정차역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준비된 후보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박 예비후보는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획했다”면서 “아무도 가지 않은 길, 가려고도 하지 않는 길,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박식순이 개척하겠다. 낙후된 시흥의 현실을 극복하고 경기 서남부 핵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자신의모든 열정과 경험, 능력을 바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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