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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 학미터널서 덤프트럭 단독사고…60대 운전자 숨져

[시흥타임즈] 29일 오전 10시 7분께 시흥시 포동 학미터널 인천 방향을 달리던 덤프트럭이 터널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 A씨(60대·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으나, 오전 10시 47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덤프트럭에는 모래와 폐기물 등이 적재돼 있었으며, 충돌 충격으로 차량 전면부가 크게 파손됐다. 현장에는 토사와 차량 파편이 도로 위에 쏟아지면서 사고 수습 과정에서 일대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 등을 토대로 이번 사고를 덤프트럭 단독 교통사고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수습을 위해 한때 학미터널 일대 양방향 도로가 통제되자, 시흥시는 오전 11시께 재난 문자를 발송해 인근 도로 이용 차량의 우회를 당부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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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지사의 숨결을 교실로…시흥가온중 ‘찾아가는 지역사 수업’ [시흥타임즈] 지역 사회와 학교가 손잡고 ‘살아있는 역사 교육’을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가 시흥에서 펼쳐졌다. 시흥의 미래 세대들이 교과서 속 글자가 아닌, 자신들이 매일 발 딛고 있는 학교 터에서 100여 년 전 울려 퍼졌던 독립의 함성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광복회 시흥시지회는 지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시흥가온중학교 3학년 전 학급 학생 28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업–우리 지역 독립운동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2023년 4월 시흥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 이후 관내 41개 초등학교에서 이어져 온 교육 사업을 중학교로 확대한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학교의 일제강점기 역사 수업과 연계한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교 1층 로비에서는 독립운동가 초상화 전시가 열려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고, 교실에서는 ‘우리 지역 독립지사와의 만남’을 주제로 권희·장수산·김천복·윤동욱·윤병소 지사의 활동을 배우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시흥가온중학교 부지가 과거 독립운동에 헌신한 권희 지사의 생가 터였다는 사실이 소개되면서 학생들의 수업 몰입도는 한층 높아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