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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년정책위원회, 성북구 청년과의 교류회 개최

청년정책 아젠다 발굴을 위한 지역청년 정책과 문화 교류

시흥시 청년정책위원회가 지역청년 간 정책·문화 교류회 ‘청년 만.수.Ro(만나서 함께 수다 떠는 Policy Road)’의 첫 방문지로 서울특별시 성북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시흥타임즈=우동완 기자) 시흥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지난 18일 성북구를 찾아가 청년문제를 다각도에서 살펴보고, 균질하지 않은 지역청년들의 삶의 문제와 그 해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만.수.Ro(만나서 함께 수다 떠는 Policy Road)’는 청년정책의 풍성한 아젠다 발굴을 위해 지역을 기반으로 삶의 문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해가고 있는 지역청년활동가들을 만나, 그 해법을 공동모색하는 정책·문화 교류활동이다. 

이날 교류회에는 시흥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위원, 시흥시청 공무원과 청년협동조합 ‘성북신나’, 성북구 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지역 청년활동가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복한정릉창작소, 청년협동조합 성북신나 사무실, 청년살이발전소 등 청년활동가들의 거점 공간을 투어했다. 

또한, “지역청년 생태계 만들기”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마을살이에 대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대안적 삶에 대해 모색하는 속풀이 토크를 통해 지역적 차원에서 청년문제의 공감대를 마을주민과 형성하고, 마을 안에서 청년들의 삶을 영위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흥시청 관계자는 “앞으로 성북을 시작으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위원과 함께 대전·전주, 대구·부산 등 지역을 기반으로 청년의 삶의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과 정책·문화 차원의 교류회를 매월 1회씩 가질 예정이다.”라며 “이러한 네트워킹을 통해 타 지역 청년활동가의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시흥에 맞는 청년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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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