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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환경단체의 배곧대교 철회 주장 동의 못해"…배곧총연 반박 성명

[시흥타임즈] 배곧신도시 총연합회는 송도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 보전대책위원회가 지난 4일 발표한 배곧대교 노선 철회 성명서에 대해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 성명을 발표하면서 배곧대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래는 지난 10일 배곧총연에서 발표한 반박 성명의 주요내용이다]

첫째, 습지 훼손 최소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것을 확인하였으며, 공법변경으로 습지 훼손 면적을 약 50평으로 대폭 축소하였고, 람사르 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훼손 면적 대비 1만배에 달하는 약 50만평을 후보지로 선정하고 대체습지보호지역 지정이 추진중임을 시흥시로부터 확인하였다. 

둘째, 환경단체는 습지보호지역 및 람사르습지이기 때문에 대교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이런 논리라면, 제2순환 고속도로(안산~인천)도 환경부로부터 배곧대교와 동일하게 ‘입지 부적절’ 의견을 받았고, 람사르습지를 관통하기에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제출할 필요도 없이 사업이 무산되어야 한다는 위험한 논리다. 

특히, 습지보호지역 내 건설을 완료한 부산시 을숙도대교의 법원 판례에서 습지의 보전도 중요하지만 환경상의 이익보다 을숙대교 건설의 공익성이 더 높다고 판단하여 환경단체의 공사중지 소송이 기각되었다.

셋째, 오히려 환경을 중시하는 환경단체라면 아암대로와 제3경인고속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로 인해 지금도 공회전을 하고 있는 수천대의 차량들이 내뿜는 대기오염으로 직접 공기를 마시고 사는 배곧, 송도, 논현 주민들을 생각해야 하고 그렇다면 더더욱 배곧대교를 반대할 명분은 없다고 본다.

넷째, 우리 주민들은 화물차 통행이 금지된 승용차 전용의 배곧대교를 통한 우회 주행으로 정체구간 우회, 주행 안전성, 교통사고 예방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반대하면서, 송도 화물주차장은 찬성하는 환경단체의 이런 행태는 지역주민으로서 용납할 수 없다.

배곧총연은 한강유역환경청에도 "배곧대교 조지착공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바램을 이해해 달라"며 시민들의 이동권 및 주거환경 보장을 위해 본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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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관내 모든 학교와 ‘시설 개방’ 협약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학교 체육관 및 운동장 등 공공 체육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관내 94개 모든 학교와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학교-시흥시체육회’와 함께 지역사회 체육 활동 공간 확대와 교육공동체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22년 8월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최초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에는 협약 연장을 통해 관내 94개교 중 85개교가 재참여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협약 상태였던 9개교도 협약에 참여함으로써 시흥시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이 마무리됐다. 협약에 추가로 참여한 학교는 배곧라라초ㆍ중, 서해초, 소래초, 시화나래초ㆍ중, 시화초, 군서고, 서해고 등 9개교다. 시는 협약을 통해 2년간 학교 개방에 따른 공공요금, 시설 보수비 등 운영비와 개방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시와 지역 주민, 학교가 상생하는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내 모든 학교와의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와 학교 간 신뢰와 협력의 결실인 만큼, 학교가 지역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