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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학대 의심 아동 찾아낸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학대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예측·발굴하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아동보호팀과 18개 동 맞춤형복지팀이  260여 명의 고위험 아동들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영유아 건강검진 미검진 및 정기예방접종 미접종 등 각종 공공서비스 빅데이터를 통해 대상 아동을 추출한다. 

또한, 각 동 맞춤형복지팀이 양육환경 등의 현장조사 후 결과에 따라 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아동보호팀, 아동학대전문기관과 함께 사건 대처 및 예방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해당 가정 방문 후 생계·의료·양육 등 기타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초기상담을 통해 세대별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연계할 계획이다.

유재홍 아동보육과장은 “시흥시는 빅데이터 시스템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등을 통해 아동학대를 조기 발굴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 사업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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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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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