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지난 26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지원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흥시의회 김선옥 의원과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시흥시지부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발달장애아동 관련 정부 및 타 지자체 지원현황 공유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아동 정책의 한계점을 공감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 자리에서 박희량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시흥시지부 회장은 장애 유형과 정도의 차이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 발달장애아동의 특성상 기능제한 점수가 비교적 낮게 책정되는데 이로 인해 발달장애아동이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중 중증장애 가산수당을 지원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발달장애아동의 경우 자해, 폭력, 돌발행동 등의 이유로 돌봐줄 활동보조인을 찾기 힘든 여건이라며 이들에게 활동지원 시간을 늘려주는 것보다 수당을 인상 시켜주는 방법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현재 건축되고 있는 특수학교, 장애 전담 치과병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하며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장애학생 교내활동 지원사업이 정착될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오는 4월 1일 함현중학교를 시작으로 2024년 시흥시의회 청소년 모의의회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개최한다. 2015년부터 운영된 시흥시의회 청소년 모의의회는 관내 청소년들이 직접 제시한 안건을 갖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회의를 진행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모의의회는 총 3차시로 진행된다. △1차시(사전교육)에는 시흥시의회 소개를 시작으로 시의회의 기능과 권한 및 법률 체계를 익히고 2차시(현장교육)를 진행하기 위한 모의의회 의제를 선정하고 역할을 배분한다. △2차시(현장교육)에는 청소년들이 시흥시의회에 방문하여 본회의 의사일정을 체험한 후 현직 의원을 직접 만나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현안 사항에 대하여 질의하고 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3차시(사후교육)에서는 1차시, 2차시를 통해 도출된 안건이 적용된 미래를 상상하며 신문(미래신문)을 만들며 마무리 한다. 이후 미래신문은 관내 학교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24년 시흥시의회 청소년 모의의회는 상반기, 하반기 각각 9학급씩 총 18학급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시흥시
[시흥타임즈] 더불어민주당 박춘호 시의원(라 선거구)이 25일 오전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정치적 가치와 현재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의 방향성이 더 이상 일치하지 않음을 깨달았다며 더불어민주당을 공식적으로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박 의원의 탈당 배경에는 현재 민주당 시흥을 지역위원회 보좌관과의 갈등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시의원들이 독립적인 기구이고, 나름대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여러 일정이 있을 텐데 보좌관이 강압적으로 회의 일정을 잡는다거나 하는 등의 여러 문제가 계속돼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3년 전부터 지역 보좌관과 의견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이를 해결해 보고자 조정식 국회의원에게도 얘기를 했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총선이 코앞인 시기에 탈당 선언을 하는 이유에 대해선 “다른 의도는 없고 이 같은 일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 했다.”고 하면서 “다른 정당에 입당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활동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춘호 시의원은 민주당 조정식 국회의원의 비서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치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22일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및 거북섬 마리나 현장을 방문했다. 자치행정위는 여성새일지원본부와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청사 통합 및 신중년내일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체계적인 고용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일자리 사업 효과성을 제고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촘촘한 정책으로 경력과 생계가 단절되지 않는 시흥시 일자리 정책을 주문했다. 아울러 거북섬 마리나 현장에서는 경관브릿지·육상주정장·해상계류장 등의 안전과 관광지로서의 매력 요소 등을 적극 점검하고 시흥시 거북섬이 해양레저 관광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춘호 자치행정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현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흥타임즈] 20일 열린 제31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소영 시의원(마 선거구)이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시흥문화원 건립과 관련해 시의 해명을 요구했다. 시흥문화원 건립은 지난 22년 9월 계약되었다가 공사비 증액 등의 문제로 1년간의 공방 끝에 23년 10월 계약이 해지 됐고, 24년 3월 재공고가 나갔다. 이 과정에서 공사비는 72억에서 91억으로 올랐고 당초 계약을 맺었던 건축사는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박 의원은 이날 이 같은 과정을 지적하면서 "약 220억이란 예산을 보유하고 진행하고 있는 사업임에도, 왜 이런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지 집행부에서는 해명하라"고 했다. [아래는 박소영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정왕3동,4동, 배곧1,2동을 지역구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의회운영위원장 박소영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송미희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상에서 공공건축물을 흔하게 접합니다. 공공건축물은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하기에 좋은 건축물로 지어져야 하지만 실제로는 빠르고 싸게 지어야 한다는 경제적인 논리가 우선시되면서 설계비용
[시흥타임즈] 20일 열린 제31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성훈창(다 선거구)이 민선 7·8기의 시흥시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관광도시를 시정 목표의 전면으로 내세우는 것은 수도권 행정으로서 시흥시가 해서는 안 될 일"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교통을 지겨울 정도로 말하고 또 말해도, 시민들의 불편은 한 치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 며 "우리 시가 가진 고유의 역량을 어떻게 최대한으로 끌어올릴지, 함께 성찰하자"고 제안했다. [아래는 성훈창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흥시의회 의원 성훈창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송미희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그리고 임병택 시장님을 비롯한 이천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제 발언에 이어 민선 7·8기를 다시 돌아보겠습니다. 우리 시 6년 전략의 두 번째 특징은 시흥시가 열어 가겠다는 미래가 시민적 공감대나 시민적 동의,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과는 동떨어진 측면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지난 시정연설의 키워드를 보면 6년 내내 같은 내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미 얘기했듯이, 서울대와 관련해서 병원과 미래 기술 이야
[시흥타임즈] 시흥시의회가 지난 18일 의장실에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형 특성화고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과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이 자리에서 송미희 의장은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산관학 융합 교육 계획과 취업-성장-정주 지원을 통한 학생의 지역인재로서의 성장 계획 등을 담은 교육 플랜 △교육 플랜을 이행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협력 △교육 플랜을 실현하기 위한 우수인력 양성 및 정보 협력에 나선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지역 기반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계획’에 따라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를 일컫는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를 10개교 이내로 지정하여 지역 소멸 현상에 대응하고 중등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을 육성할 계획이다. 송미희 의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구 감소 등의 해결에 지자체, 교육청, 특성화고, 산업체 등 지역 거버넌스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시흥타임즈] 18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314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이봉관 시의원(마 선거구)이 배곧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남부과학고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경기도 차원의 과학고는 필요하다고 공감하지만, 배곧에 서울대가 참여하는 과학고가 꼭 필요하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과학고의 설립보다 배곧에 필요한 것은 시흥에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가 우선되어야 한다" 며 "고등학생들의 전문화를 위해서도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이봉관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저는 정왕3동, 정왕4동, 배곧1동, 배곧2동을 지역구로 의정활동 중인 시흥시의회 의원 이봉관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송미희 의장님, 선배동료 의원님, 시흥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는 임병택 시장님을 비롯한 2천여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배곧에 경기남부과학고 설립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시흥시의 고등학교는 총 17개입니다. 우리 시흥시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의 총 학급 수는 522개입니다. 2020년도부터 학생 수의 감소로 경기도에서 폐교한 학교는 총 1
[시흥타임즈] 18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314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인열 시의원(라 선거구)이 시시흥시의 재정현황과 임차현황 등을 거론하면서 시가 예산 절약을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탄소 중립을 위해 나무심기와 현수막 재활용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래는 오인열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시 예산 절약을 위한 적극 행정과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먼저, 예산 절약을 위한 적극행정입니다. 우리 시는 신도시 개발로 인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가 팽창하는 공무원들이 할 일이 아주 많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우리 시의 재정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재정 자립도는 2018년 43.74%에서 2022년 37.66%로 6.08%가 낮아졌고, 재정 자주도는 2018년 63.14%에서 2022년 57.33%로 5.81%가 낮아졌습니다. 사랑하는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들은 우리 시흥시에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이 여러분들에게 주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적극 행정을 펼쳐 준다면,
18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314회 임시회에서 국민의힘 성훈창 시의원(다 선거구)이 시흥시의 정책 사업들이 우리의 노력과 역량, 전략, 창의적 사고보다 외부의 결정에 의해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진 역량으로, 우리가 주체가 되는 사업이면 자치의 정신과 미래를 열어간다는 시민적 자부심 같은 것이 있을 터인데, 주체가 외부에 비중을 두다 보니 “올 거예요”, “온대요”, “될 거예요”, “된대요” 하는 식의 미래 전략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고 꼬집었다. [아래는 성훈창 시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흥시의회 의원 성훈창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송미희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그리고 임병택 시장님을 비롯한 이천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의장을 맡은 지난 2년 동안 저는 시흥시 전체를 돌아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어느덧 의장단으로서의 임기를 정리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왔고, 현재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 알기 위해 지난 6년을 돌아보았습니다. 민선 7·8기 6년을 함께해 온 임병택 시장님과의 시간을 정리해 보려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