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주관하는 2023 신춘음악회 <미래의 기억>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3.1만세 운동의 정신과 민족 선열들의 독립의지와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모티브로 하는 공연으로, 망국의 굴욕과 치욕의 시간 속에서 굴하지 않고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불렀던 독립군가, 식민시대의 설움과 한을 담아냈던 노래 등을 중심으로 낭독, 극중극, 연주, 춤, 영상(샌드아트) 등의 드라마틱한 대형콘서트로 펼쳐진다. 공연 중반에 펼쳐질 극중극은 20세기 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랑 악극단의 ‘쇼’를 컨셉으로 시흥시 군자동 3.1만세 운동과 연계된 이야기로 창작되어 이번공연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스토리텔링에 의한 극적 요소를 가미한 독립운동과 근대시대의 노래, 시대적 문화를 다양한 표현 예술로 입체화하는 콘서트인 만큼 시립전통예술단의 가무악희(歌舞樂戱)의 총체적(연희, 기악, 한국무용, 소리 등) 공연과 더불어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여 화합과 통합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시흥의 독립운동 유가족들을 초청하고 시장, 국회의원, 시
[시흥타임즈=박경애 문화예술전문 객원기자] 올해는 어린이날 선포 100주년이 되는 해다.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22년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선포한 이후 어린이를 위해 펼친 중심 분야였던 '동요' 또한 100살이 되어간다. 동요는 어린이를 위하여 동심을 바탕으로 지은 노래다. 어린이들은 동요를 부르며 싱그러운 꿈을 꾸고 어른들은 동요를 통해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동심은 주로 어렸을 때 오감을 통해 겪은 감성들로 형성되지만 어른이 돼서 살아가는데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때로 세파에 시달릴 때 치유의 힘이 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동요는 어쩌면 어린 시절보다도 그 시절이 아득히 지난 어느 날의 나를 다독여줄 노래일지도 모른다. 평생 교육자의 길을 걸어오는 동시에 동요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온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애경 동요작곡가를 만났다. 봄 햇살을 받은 수선화가 반갑게 맞이해주던 그곳은 그녀의 동요 작곡가로서의 일대기가 소중히 보관되어있는 보물창고 같은 공간이었다. 각종 대회의 상장들과 오랜 사진들을 둘러보며 자리에 앉기도 전에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는 동요에 관련된 일화와 그 시절의 추억들을 나누며 필자 역시 초등학교 시절이 상기되었
[시흥타임즈=박경애 문화예술전문 객원기자] 2021년 12월, 한해의 모든 문화예술공연과 사업이 마무리 되는 시점 이지만 시흥시립합창단은 올해 마지막공연인 ‘메리크리스마스 시흥’의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다. 그곳에서 송성철 시흥시립합창단 지휘자를 만났다. 분주한 분위기 속에서도 신속하고 차분하게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에서 간결하며 젠틀하다고 알려진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송성철 지휘자는 2019년 시흥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했다. 바르톡, 스트라빈스키를 염모한 패기 있는 작곡학도 였던 송성철은 한양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우연히 지휘수업을 청강하다가 교수로부터 지휘를 공부해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은후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에서 작곡, 지휘, 2개의 학위를 받았다. 덤덤하게 이야기 했지만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휘를 공부하면서 그는 그간 표방했던 기악위주의 논리적인 음악에서 사람의 감정을 드러내는 낭만적인 음악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낭만음악을 통해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음악의 힘에 대해서 깨닫게 된 것 같다고 했다. 논리적 음악과 감정적인 음악이 서로 상반 되는 것이 아니라 조화를 이루며 그의 음악세계는 균형적으
[시흥타임즈]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지역문화대상>에서 ‘문화포용 부문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지역문화대상>은 지역문화 우수 혁신사례 발굴·확산을 통한 지역문화 격차 해소 및 창의적 지역문화 활성화 촉진을 위해, 문화를 통해 창의적 혁신을 달성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서면심의와 현지 실사를 통해 최종결정 됐다. 이로서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과 인센티브 사업비 3천만 원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펜데믹의 장기화로 모든 일상이 멈춘 가운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비대면 시민 원스톱 창작시스템’을 혁신 도입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심리적 긴장감 해소, 이를 통한 공동체성 회복은 물론 개인과 일상, 도시의 재발견으로 지역문화생태계 활력을 위한 노력에 현지실사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공동체의 강한 연대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아트(Community Art)’ 개념을 가져와 비대면 방식으로 도입해 개인의 단순체험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공동체를 위한 연결의 가능성, 그 확장성을 제고해 포스트
[시흥타임즈=박경애 문화예술전문 객원기자] 여름 휴가철이 한창인 지난 7월 30일 시흥시립전통예술단 예술감독 김원민을 만났다. 폭염으로 일상을 힘들게 하는 날씨임에도 옥구공원에 자리한 시흥시립전통예술단 연습실은 활기가 있었다. 당장 공연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획회의와 연습은 멈추지 않는다. 늘상 회의와 연습이 빈번히 이루어지는 공간이어서 인지 반바지 차림으로 소탈하게 웃으며 반겨주는 모습이 전에 다소 무뚜뚝 하다고 느껴졌던 인상과 달리 편안해 보였다. 현재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예술감독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어떻게 전통예술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언제 풍물과 연희를 접하게 되었을까? 매화동에서 태어나 소래초등학교를 58회로 졸업했다. 60년대에 태어나 80년대에 대학생활을 하고 현재 50대인 그는 소위 말하는 586세대다. 독재정권 타도와 민주화 운동으로 사회가 크게 요동치던 시기에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바로 대학에 가지는 않았다. 당시 복음자리 마을 공동체 운동에서 비롯된 ‘작은자리’ (현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년활동을 하면서 풍물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이다. 그 곳은 청년운동과 지역운동의 산실이었고 그 중심에는 풍물반을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100일간의 변화, 건강몽땅 챌린지’를 15일부터 운영한다. 건강몽땅 챌린지는 만성질환의 주요원인인 비만을 낮추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착하기 위해 100일동안 2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사전평가를 통해 가족 개개인별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보건전문인력(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심리상담사, 치위생사 등)의 1:1 컨설팅으로 건강생활을 시작한다. 또한 매일 새로운 건강정보와 실용적인 건강 상식을 제공받고 각 가정에서 스스로 건강습관을 실천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가족은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화(031-310-0712)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각 가정에는 사전평가 후 건강몽땅꾸러미(교육책자, 건강요리 식재료, 운동기구 등)이 제공되며, 이를 활용해 집에서 건강을 위한 가족들의 노력을 SNS에 함께 공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00일 동안 건강하고 행복한 변화가 각 가정에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생태문화도시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시흥 영유아를 위한 공연 온라인 창작워크숍 결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전국 영유아 극 관련기관 및 단체, 예술가 및 문화도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2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Zoom)으로 진행됐다. (재)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한국교육연극학회 등 관련기관과 부천, 수원, 부평, 오산 등 문화재단 관계자들도 온라인으로 접속해 현장의 열기를 함께했다. 1부는 시흥시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올해 3년차를 맞이하는 생태문화도시 특성화사업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워크숍’의 기획의도와 추진배경, 향후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구체적인 워크숍 진행과정과 방법 등을 시와 협력해 실행을 담당했던 극단 마실의 손혜정 연출가 외 협력예술가 3명이 소개했다. 특히, 시민이 창작의 주체가 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는 점, 지난 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영유아 극 1인 창작자 14명과 14편의 영유아 극을 창작했다는 점이 결과공유회 참여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 3
[시흥타임즈] 경기도가 2월 1일부터 ‘2021년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사업’을 시작한다. 올해는 기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가정보육 어린이 외에도 다함께돌봄센터까지 공급처를 확대해 대상 어린이가 56만8천명에서 58만3천명으로 늘어난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2월 1일 배를 시작으로 사과, 복숭아, 수박, 멜론, 포도, 감귤 등 제철과일 19종을 총 45회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건강과일은 지역에 따라 월요일~목요일 사이 주 1회 배송된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은 공급 방식을 개선해 연중 건강과일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등원율이 50% 미만일 때 건강과일 공급을 중단했으나, 올해는 등원율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 밖에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공급처 대체를 위한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을 도입해 3개 시·군을 선정,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토마토, 딸기 등 친환경 과일 150톤을 제공한다.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집은 해당 시․군 건강과일 담당부서나 보육 담당부서에서 연중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가정보육 어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2021년부터 도시 이미지 개선 및 시민인식 제고를 위해 전 품목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개선안은 ‘깨끗한 시흥 만들기’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시와 시민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실천을 약속하는 의미의 픽토그램을 활용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올바로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기존 텍스트 중심에서 시각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그간 용도별로 상이했던 종량제봉투의 디자인을 통일하면서 전 품목 중국어도 함께 표기해 외국인 거주자들도 쉽게 종량제봉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종량제봉투 최대용량 100리터의 제작을 중단했다. 반복적인 수거작업으로 인해 환경미화원들의 부상과 안전사고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반용, 소각용 종량제봉투 최대용량을 75리터로 하향조정해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새롭게 사용되는 75리터의 종량제봉투 가격은 일반용은 2,630원, 소각용은 3,920원이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을 통해 시와 시민 그리고 환경미화원이 함께 공감하며 더욱 깨끗한 시흥 만들기에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타임즈] 시흥시중앙도서관이 오는 2021년 1월 2일부터 ‘웨이브온’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도서관에서 영화콘텐츠만 볼 수 있었으나, 다양한 콘텐츠 스트리밍이 가능한 VOD(Video on Demand;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영상을 실시간 제공해주는 맞춤영상정보 서비스) 플랫폼인 ‘웨이브온’ 서비스를 도입해 변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웨이브온 서비스는 최신 영화,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지상파․종편 및 해외 방송프로그램, 시사교양, 인문학 강의 자료까지 다양한 영상 콘텐츠 20만 편 이상을 제공하는 사용자 중심의 VOD서비스이다. 시흥시 관내 11개 공공도서관(정왕어린이도서관 제외)과 소래산작은도서관에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정된 좌석에서 이용가능하며, 실시간 또는 매주/매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최신 영상을 클릭 한 번으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도서관 운영시간 내에 도서관을 방문해 ‘동영상 PC 좌석’을 예약해야 한다. 최대 3시간까지(2시간 이용 후 1시간 연장) 이용 가능하며 최신 인기영화, 다큐와 방송 드라마 등을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중앙도서관(031-310-5223)에 문의하면 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 회복과 지속적인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2021년도 문화예술분야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기공모를 통한 지원 규모는 4억8,190만 원으로, 1년 이상 시흥시에 주소지를 둔 전문예술단체 및 예술인, 생활문화예술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시흥형 예술지원체계'는 예술단체의 설립부터 5년 이상, 5년 미만 활동 주기에 맞춘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창작활동지원 △발전지원(단체)분야 그리고 △전통전승사업을 위한 전통전승 및 고유문화육성분야 △신진예술가부터 원로예술가까지 역량 펼칠 수 있는 발전지원(예술인)분야 △시민 주도 아마추어 단체에 맞춘 생활문화예술동아리와 지역합창단분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개편사항으로는 지원효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연‧문학‧시각 장르로 신청서를 구분해 작성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2020년 사업에 이어 창작활동지원에서 우수창작재연, 신규창작 장르를 나눠 장기적 관점에서 수준 높은 지역소재 창작물 발굴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했다. 공모 신청은 내년 1월 14일부터 오후 6시까지 우편 및 이메일,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우리의 시간을 기억하다(Remember Our Time)라는 슬로건으로 ‘2020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온(溫)택트’를 개최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작콘텐츠 축제다. 2회째를 맞는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온라인) 축제로 전환해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동안 시민창작자들의 열정으로 만들어낸 총 29건(편)의 창작콘텐츠가 ‘생태문화도시 시흥’ 유튜뷰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1일차 ‘시민 100인 공동창작 프로젝트 2건’ ▲2일차 ‘스마트폰 단편영상 5편’ ▲3일차 ‘창작 단막희곡 6편, 업사이클링 공예 6건’ ▲4일차 ‘4컷 만화(카툰) 10편’이 순차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다. 특히, 시흥시가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과 멈춰버린 일상의 의미, 공동체성 회복이라는 취지로 도입한 ‘시민 원스톱 창작시스템’의 결과물인 대형 모자이크 작품(오이도 빨간 등대 전경)과 대형 종이공예 작품(시흥 갯벌 전경)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작품은 지난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주민설명회를 통해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던 월곶포구광장(월곶동1012-3번지)과 능곡중앙광장(능곡동 746번지)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시민의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월곶포구광장은 1998년 준공된 후 약 20년간 주민들에게 공원 역할을 해 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실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서 문제가 있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월곶포구광장은 어린이 물놀이장을 비롯해 족욕장, 휴게쉼터 조성, 야외무대 등 세대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조명교체를 통해 야간경관을 개선하고 보도블록 정비로 공원이 부재한 월곶동에 휴게 및 활동 공간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능곡동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주민참여사업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중앙광장 설계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능곡중앙광장은 노후화된 시설물을 철거하고 계류시설과 막구조물 설치로 주민들의 휴식공간에 활기를 더했다. 또한 능곡동 상징 꽃인 능소화를 연상하게 하는 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화려한 광장으로 모습을 바꿨다. 백종만 녹지과장은 “이번 광장 리모델링을 통해 코로나1
[시흥타임즈] 시흥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아동을 지원하기 위해「시흥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아동보호팀 설치·아동복지법 개정과 함께 아동보호에 대한 공적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시흥시만의 학대피해아동 지원 시스템 구축 및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는 아동학대예방·방지, 발견 및 보호, 지역사회 보호 등을 위한 책임과 함께 피해아동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시흥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이 조례를 기반으로 우리시 아동들의 보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방지, 조기 발굴 등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 주민 등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발견된 아동들의 치료와 돌봄정책 또한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흥타임즈]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매화동주민자치회와 연성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68곳의 우수사례로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했고, 마지막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 결과, 매화동은 「매화동 주민자치 클러스터 사회적 협동조합 출범」, 연성동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주민자치와 교육자치, 연성마을교육자치회」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화동은 사회적 협동조합을 출범해 주민 일자리 연계망을 운영하는 등 주민자치회의 자립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았다. 연성동은 생태 중심의 민·관·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환경보존 활동과 공동체 교육을 운영하는 등 마을자치교육 공동체발전의 선도적 모델로 주목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동체 활동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얻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역량강화,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 등 아낌없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