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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시흥시, "시민이 제안하면 정책에 반영"

제안과 평가, 모두 시민이...숙의형 민주주의 정착
시흥시, 홈페이지‘시민제안플랫폼’구축

시흥시가 시청 홈페이지에 시민이 제안하고 평가하는 '시민제안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7기 시정철학을 담아 시민이 주인되는 시흥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제안 온라인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했다. 

시는 시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개편과 함께 시민참여 플랫폼인 ‘시민제안 및 시민토론’ 채널을 구축해 시민중심 행정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존 시 홈페이지에는 자체적인 시민제안 플랫폼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온라인으로 제안을 하기 위해서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그러나 접근성이 좋지 않고, 제안을 등록하면 시민 여론 수렴 과정 없이 담당 부서 검토 후 불채택 되는 경우가 대다수여서 실질적인 참여율이 저조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시민제안 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우선 시민이 제안을 등록하면 다른 시민들이 내용을 평가할 수 있는 공감 기능이 추가됐다. 

공감수가 50개가 되면 2단계인 시민토론으로 넘어가는데, 시민토론에서는 해당 제안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찬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그렇게 숙성 과정을 거친 제안은 담당부서 검토 후 최종적으로 실행되는 단계를 거친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흥시가 묻습니다’ 코너도 함께 신설했다. ‘시흥시가 묻습니다’는 시흥시에서 정책 수립 전후 시민들의 생각을 담고자 만든 코너로 시민들은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찬성과 반대, 혹은 더 발전된 제안을 제시할 수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토론하면서 정책을 만들어 가는 숙의형 민주주의가 정착되는 과정을 통해 시민의 시정참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향후에는 시민이 제시한 제안에 시민뿐만 아니라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더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 홈페이지 시민제안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별도의 절차 없이 카카오톡 아이디 또는 네이버 아이디,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이 완료되면 상시 등록 할 수 있다. 

창안 등급에 해당하는 우수한 제안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시흥화폐 시루로 부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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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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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산업진흥원, 2025년 선셋마켓 in 거북섬 페스티벌 개막 [시흥타임즈] 시흥산업진흥원은 지역 상권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주말형 상생축제 ‘2025 선셋마켓 in 거북섬 페스티벌’을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주말, 거북섬 잔디광장(거북섬 둘레길 5-7 건너편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시흥시, 시흥산업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홍보·판매마켓, 공연·체험행사, 먹거리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선셋마켓’은 단순한 판매행사를 넘어 상인·셀러·시민이 함께 만드는 상생의 장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판매 셀러 40팀 ▲먹거리 10팀 등 총 50개 팀이 참여하여 거북섬 상인과 지역 셀러를 우선 선정해 지역경제 순환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주말 상설 플리마켓 ▲지역 브랜드 홍보부스 ▲버스킹 공연 ▲체험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있다. 시흥산업진흥원장은“선셋마켓은 단순한 주말 축제가 아닌, 지역상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형 플랫폼이다.”라며 거북섬 일대가 지속가능한 상권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향후 운영 장소 확장과 상시판매공간 조성을 통해 ‘365일 활력 있는 거북섬’을 만들어 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