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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 하반기 프로그램 ‘나의 수집.zip’ 참가자 모집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문화재생공간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에서 하반기 프로그램 ‘나의 수집.zip’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와 동네를 기록하는 8주간의 예술 워크숍으로 글ㆍ사진ㆍ그림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나의 수집.zip’은 내가 좋아하는 동네 산책길, 나의 삶을 지켜줬던 문장들, 나를 위로해 주었던 음악 등 일상 속 스쳐 지나간 소중한 기억을 수집해 글, 사진, 그림 등 다양한 예술적 표현 방식으로 창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익숙한 동네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고 내면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예술 매체로 표현하며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강사진은 모두 지역 예술가들로 구성돼 시민과 함께 시흥의 이야기를 더욱 긴밀히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8주간의 워크숍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의 작품을 모은 결과 전시회도 열려 시민들과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9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또는 목요일 오전 10시 중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시흥시청 누리집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시흥시 문화예술과(031-310-6268)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20년 4월 문을 연 모랫골 만지작스튜디오(은행로 65번길 22, 2층)는 은행동의 옛 지명인 모랫골에서 이름을 따왔다. ‘모래처럼 아기자기하게 모여 만(萬) 가지를 배우고(知) 만들다(作)’라는 의미를 담아 조성된 약 20평 규모의 다목적 공간으로, 전시와 교육, 커뮤니티 활동 등 시민과 예술인을 위한 문화 재생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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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