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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지역경제발전 기여한 최고경영인 2명 모집

[시흥타임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대외통상 불확실성, 국제유가 변동성 증가,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경영인을 선발하는 ‘최고경영인’을 2명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BSI)가 3년 5개월 연속으로 기준선 100을 밑돌며 국내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내 기업 경영인의 사기 진작을 위한 취지로 추진되며, 신청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시흥시에 공장을 둔 제조업체 대표(이사)로, 신청일 현재 관내에서 5년 이상 기업 경영 활동을 이어온 사람이다. 다만, 정부포상 업무 지침상 추천 제한자에 해당하거나 산업재해, 공정거래법 위반, 체불 사업주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추천서, 기업소개서, 공적조서, 공적심사 평가에 필요한 서류 일체를 첨부해 시흥시 기업지원과 기업민원팀(산기대학로 237, 시흥비즈니스센터 1층)에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누적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위축과 대외 불확실성 증가로 올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번 최고경영인 선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가 우수한 경영인을 발굴하고 시흥 경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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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수년간 하수 역류·침수… 시흥 하수관로 BTL, 부실시공 ‘사실로’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시흥시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에서 추진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결국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시흥시는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보고회를 통해 “조사대상 3,557개소 중 142곳(3.78%)에서 부적정 시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화조 미폐쇄·부실폐쇄 106건, 오수받이 매립·확인 불가 20건, 주변 지반침하 8건 등 다수의 하자가 드러났다. 민관공동조사단은 “시행사와 시공사의 명백한 부실시공, 감리단의 현장 확인 부족, 행정의 사후 검증 부실이 겹쳤다”며 “일부 구간에서는 의도적 은폐 정황까지 확인돼 경찰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자주] 시흥 하수관로 BTL사업 부실 의혹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본지는 2년간 현장을 추적하며 문제의 실체를 꾸준히 보도해왔다. 이번 기사는 민관공동조사단 결과를 포함해 그 과정을 종합 정리한 것이다. ■ ‘스모킹 건’ 2023년 첫 제보… “하수가 역류하는데 원인을 모른다” 문제의 발단은 2023년 가을, 시흥타임즈에 접수된 한 제보였다. 대야동 상가건물에 거주하던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