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회는 29일 시흥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추어탕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장애인 350여 명에게 영양 가득한 추어탕과 다과를 제공했다. 무더위에 더욱 취약한 사회적 약자들의 건강과 안위를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번 봉사는 시흥시지회 임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준비되었으며, 회원 42명이 음식 조리와 서빙에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시흥시청 토지정보과 부동산팀도 함께 동참해 지역사회 연대의 모범을 보여줬다.
정치권의 참여도 더해졌다. 이날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소속 조정식 국회의원의 배우자 조미선 여사를 비롯해 이동현 경기도의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봉사에 손을 보탰다.

안재광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장애인분들에게 보양식 한 끼가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뜻을 함께 해준 협회 임원들과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회가 꾸준히 따뜻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1만 5천여 명이 가입한 국내 최대 자격사 단체로 시흥시에는 1400여 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